
“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영어 외의 모든 과목에서 A나 B학점을 받을 정도로 우수합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서 특출나지요.” ‘OCEAN’의 부회장인 리아 헤이워드씨(60)는 한국 교환학생들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헤이워드씨는 “전 세계 국가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학생들은 매년 40, 50명씩 선발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선발기준은 ‘SLEP’라는 영어시험이다. 그러나 높은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 토익 450점 정도를 받는 수준이면 가능하다. “영어 실력보다는 다방면에 관심을 가진 활달한 학생, 그리고 미국 문화에 대해 알려고 하는 호기심을 갖춘 학생이 더 적응을 잘해요. 오직 공부나 컴퓨터만 잘하는 학생은 미국 학교에서 고전하기 쉽습니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비자 수속, 보험, 미국 내 지역관리인 운영비용 등으로 연간 6800달러를 내야 한다(문의:02-56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