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남편과 함께 사진첩을 정리하다 이 사진을 발견하고 얼마나 배꼽 잡고 웃었는지 모릅니다. 만약 무대가 마을 뒷산이 아니라 화려한 나이트클럽이었다면 제법 어울렸을 것도 같습니다. 하여튼 저는 이 사진을 발견한 후로 남편에게 화가 났다가도 사진첩에 끼워진 이 사진만 보면 빙그레 웃음이 난답니다. 이것도 생활의 지혜 아닐까요.
남편도 이 사진을 볼 때면 사진 속 그리운 얼굴들을 통해 고향 끝자락으로 빠져들곤 합니다.
“다 함께 흔들어봐요”
임정아/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입력2004-12-02 13:32:00


이번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조 단위 매도 행렬에 주중 한때 4000 선 아래로 내렸다. 12월 15일(종가 기준) 4090.59로 출발한 코스피는 18일 3994.51로 내렸다가 19일 4020.55로 반등 마감했다.
이슬아 기자

윤채원 기자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