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아 산데로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인 루마니아 다치아의 소형 해치백 ‘산데로’. [다치아 제공]
마쓰다 CX-50 하이브리드
CX-50은 마쓰다의 주력 모델인 CX-5의 크로스오버 타입이다. 2022년 북미시장에 첫 출시됐으며, 2025년형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 효율을 높였다. CX-50 하이브리드는 2.5L 4기통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한 도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219마력의 출력, 16.2㎞/L의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 전자 제어 무단 변속기와 소형 배터리 팩이 부드러운 주행감을 발휘하고, 최대 680㎏의 견인 능력도 갖췄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과 별 차이는 없다. 살짝 다듬은 전면 범퍼와 알로이 휠이 눈에 띄는 정도다. 내부는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레드 가죽 시트 옵션이 제공된다. 전 모델에 알렉사 통합 기능이 탑재됐으며 후석 경고 시스템, 차량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제공한다.BYD 씰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한국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BYD는 다양한 세그먼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표 모델을 꼽자면 ‘씰’이다. 씰은 디자인과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성비 높은 차량이다. 화려한 곡선 디자인과 성능으로 테슬라 모델3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내부는 넓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대형 터치스크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다양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갖췄다. 크기는 전장 4800㎜, 전폭 1875㎜, 전고 1460㎜, 휠베이스 2920㎜의 중형 세단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다면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싱글모터 기준 540㎞로, 테슬라 모델3보다 11% 더 길다.닛산 Z 헤리티지 에디션
닛산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는 1969년 닷선(Datsun) 브랜드로 데뷔한 ‘240Z’다. 닛산은 240Z의 유산을 스포츠카 Z에서 계승하고 있다. 최근 닛산은 240Z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Z 헤리티지 에디션을 공개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전면 바디킷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전면 에어 인테이크 크기를 키워 대담하면서도 240Z에 가까운 감성을 표현했다. 실내는 검은색을 중심으로 차분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Z 모델과 동일한 400마력의 V6 3.0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차동제한장치(LSD)를 더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루시드는 일찌감치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힐 만큼 주목받았다. 주요 판매 모델은 대형 세단인 ‘루시드 에어’다. 하지만 출시 후 기대보다 시장 반응이 미지근하자,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지난해 9월 고사양 모델인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를 공개했다. 루시드 에어의 최상위 트림으로, 전기모터 3개를 탑재해 총출력 1234마력을 발휘한다. 주행 거리도 687㎞에 달한다. 좋은 성능만큼 가격 장벽도 높아 3억 원이 넘는다. 전기모터가 전륜에는 1개, 후륜에는 2개가 탑재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1.89초가 소요된다. 사륜구동 시스템, 전륜 20인치 및 후륜 21인치 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가 탑재됐으며, 1회 완충 시 미국 환경보호국(EPA) 기준 687㎞를 주행할 수 있다.피아트 500e 아르마니 에디션
피아트가 125주년을 기념해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협업해 완성한 500e 아르마니 에디션. [피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