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제공]
미국 상무부가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공장에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의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고, 대출 5억 달러(약 6900억 원)를 지원한다고 8월 6일(현지 시간) 밝혔다. 또 미국 재무부는 SK하이닉스 미국 투자금의 최대 25%까지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디애나주 공장은 SK하이닉스의 첫 미국 현지 공장으로, 2028년 완공이 목표다.
★ 한미 임종윤, 대주주 경영공동체 제안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자신과 남동생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어머니 송영숙 회장, 여동생 임주현 부회장,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포함한 5인으로 ‘대주주 경영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의결이 필요한 사안은 주주총회와 동일한 지분율 비례 투표 방식으로 의사를 결정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임 이사의 이번 제안을 다른 대주주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 한전, 2분기 영업익 1조2500억… 4분기 연속 흑자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2503억 원을 올리며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조4737억 원, 순이익은 1144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2021~2023년 43조 원의 적자가 누적됐다. 전체 누적 적자 규모는 200조 원에 달한다. 그러다 3차례 전기요금 인상, 국제 에너지 가격 정상화 등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다만 영업이익 규모 자체는 감소 추세다.
★ 카뱅, 2분기 순익 1202억 원 ‘역대 최대’
카카오뱅크가 8월 7일 2분기 순이익 규모가 120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분기 단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주택담보대출 성장 속도가 주춤했지만 이자이익뿐 아니라 수수료 및 플랫폼 수익, 자금운용 수익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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