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서태지, 이지아의 비밀 결혼과 이혼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런데 비밀 결혼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수 사람은 ‘동료들이 신경 쓰여서’ 혹은 ‘헤어진 후 어색할 것 같아서’ 등의 이유로 직장, 학교, 동호회에서 비밀 연애를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주간동아’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사실로 드러났다.
주간동아가 온라인 리서치기업 ‘마크로밀코리아’에 의뢰해 2011년 5월 2~3일 전국 5대 도시 2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비밀 연애를 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0.2%가 ‘그렇다’고 했다(신뢰구간 95%, 표본오차 ±4.4%). 비밀 연애를 한 이유로는 ‘주변 동료들이 신경 쓰여서’가 39.5%로 가장 많았고, ‘사적 관계가 공적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는 오해를 받기 싫어서’(26.2%), ‘헤어지고 후폭풍이 두려워서’(12.0%), ‘스릴 넘치고 짜릿하니까’(12.0%), ‘회사 눈치가 보여서’(9.0%)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비밀 연애가 들통 날 경우 적지 않은 곤혹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비밀 연애가 들통 나 곤혹을 겪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비밀 연애 경험자(60.2%)의 절반가량(47.8%)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중 “동료들과의 관계가 어색해진 게 가장 곤혹스러웠다”고 응답한 사람이 41.0%로 가장 많았고, ‘상대방과 헤어졌다’(30.6%), ‘상대방과 갈등 및 다툼이 잦아졌다’(19.4%) 순이었다. 심지어 ‘회사로부터 부당한 인사 조치 내지는 고과를 받았다’는 응답도 7.6%나 됐다.
한편 “서태지, 이지아가 자신의 사생활을 감춘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공인이라 해도 사생활을 공개할 의무는 없다”(52.2%)는 응답이 ‘팬들에게 오랫동안 거짓말을 한 만큼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36.4%)는 응답보다 많았다(‘잘 모르겠다’가 9.4%).
이는 “인터넷 등에서 공인의 사생활 정보를 찾아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응답 비율과 엇비슷했다. 응답자의 61.4%는 ‘(사생활 정보를 찾아본 적이) 없다’고 했고, 38.6%는 ‘있다’고 한 것. 사생활 정보를 보는 이유로는 ‘유명인 이야기인 만큼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응답이 59.6%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검색 중 우연히 발견했다’가 38.9%로 뒤를 이었다.
* 온라인 리서치기업 ‘마크로밀 코리아’(대표 주영욱, www. macromill.co.kr)는 일본 온라인 리서치업계 1위인 마크로밀의 한국법인으로,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간동아가 온라인 리서치기업 ‘마크로밀코리아’에 의뢰해 2011년 5월 2~3일 전국 5대 도시 2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비밀 연애를 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0.2%가 ‘그렇다’고 했다(신뢰구간 95%, 표본오차 ±4.4%). 비밀 연애를 한 이유로는 ‘주변 동료들이 신경 쓰여서’가 39.5%로 가장 많았고, ‘사적 관계가 공적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는 오해를 받기 싫어서’(26.2%), ‘헤어지고 후폭풍이 두려워서’(12.0%), ‘스릴 넘치고 짜릿하니까’(12.0%), ‘회사 눈치가 보여서’(9.0%)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비밀 연애가 들통 날 경우 적지 않은 곤혹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비밀 연애가 들통 나 곤혹을 겪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비밀 연애 경험자(60.2%)의 절반가량(47.8%)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중 “동료들과의 관계가 어색해진 게 가장 곤혹스러웠다”고 응답한 사람이 41.0%로 가장 많았고, ‘상대방과 헤어졌다’(30.6%), ‘상대방과 갈등 및 다툼이 잦아졌다’(19.4%) 순이었다. 심지어 ‘회사로부터 부당한 인사 조치 내지는 고과를 받았다’는 응답도 7.6%나 됐다.
한편 “서태지, 이지아가 자신의 사생활을 감춘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공인이라 해도 사생활을 공개할 의무는 없다”(52.2%)는 응답이 ‘팬들에게 오랫동안 거짓말을 한 만큼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36.4%)는 응답보다 많았다(‘잘 모르겠다’가 9.4%).
이는 “인터넷 등에서 공인의 사생활 정보를 찾아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응답 비율과 엇비슷했다. 응답자의 61.4%는 ‘(사생활 정보를 찾아본 적이) 없다’고 했고, 38.6%는 ‘있다’고 한 것. 사생활 정보를 보는 이유로는 ‘유명인 이야기인 만큼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응답이 59.6%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검색 중 우연히 발견했다’가 38.9%로 뒤를 이었다.
* 온라인 리서치기업 ‘마크로밀 코리아’(대표 주영욱, www. macromill.co.kr)는 일본 온라인 리서치업계 1위인 마크로밀의 한국법인으로,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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