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밴드로 불리는 ‘씨엔블루’가 최근 1집 정규 음반을 냈다. 이 소식을 듣고 조금 의아했다. 1년 여 전부터 여러 히트곡을 냈고 방송 활동도 열심히 해 인지도를 높인 이 밴드가 지금에야 첫 음반을 내다니. 문뜩 음반을 기획, 제작하는 지인의 말이 떠올랐다. 정규 음반 서너 개 이상 낸 중견 가수들이 최근 드문드문 음반을 내는 이유가 바로 CD가 안 팔려 수지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1명만이 CD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동아’가 온라인 리서치기업 ‘마크로밀 코리아’에 의뢰해 2011년 4월 4~5일 전국 5대 도시 2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음악을 주로 어떻게 구입해 듣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6%가 ‘CD를 구매한다’고 답했다(신뢰 구간 95%, 표본 오차 ±4.4%).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을 구입한다’는 응답 비율이 37.2%로 가장 높았고, ‘친구나 지인에게 음원을 받는다’(15.0%), ‘불법 다운로드를 받는다’(12.4%), ‘무료 인터넷 음악방송을 듣는다’(12.0%), ‘CD를 구매한다’(9.6%), ‘음악을 거의 듣지 않는다’(9.6%) 순이었다.
흥미로운 건 40, 50대 장년층도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을 구입한다’(40대 30.3%, 50대 34.7%)는 응답이 ‘CD를 구매한다’(40대 15.2%, 50대 15.8%)보다 월등히 많았다는 사실. 한때 큰 문제가 됐던 불법 다운로드 비중이 크게 줄어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어떤 기준에 의해 음원을 구입하는지’ 묻는 질문에 ‘음원 사이트 인기 순위에 있는 음악’이라는 응답이 28.0%로 가장 많았다. ‘좋아하는 가수의 신곡’(24.2%), ‘갑자기 듣고 싶어진 옛 음악’(21.5%),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에서 인기를 끈 음악’(10.8%)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음원을 구입하는 사람의 절반가량이 ‘음원 서비스 상품의 가격이 비싸다’(44.6%)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46.8%. ‘저렴하다’는 8.6%에 불과했다. “음원이 염가로 공급된다”는 음반업계의 주장과는 상반된 결과다. 하지만 응답자 대부분(87.6%)은 ‘음원 수익이 어떻게 나눠지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마크로밀 코리아’(대표 주영욱, www. macromill.co.kr)는 일본 온라인 리서치업계 1위인 마크로밀의 한국법인으로,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간동아’가 온라인 리서치기업 ‘마크로밀 코리아’에 의뢰해 2011년 4월 4~5일 전국 5대 도시 2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음악을 주로 어떻게 구입해 듣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6%가 ‘CD를 구매한다’고 답했다(신뢰 구간 95%, 표본 오차 ±4.4%).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을 구입한다’는 응답 비율이 37.2%로 가장 높았고, ‘친구나 지인에게 음원을 받는다’(15.0%), ‘불법 다운로드를 받는다’(12.4%), ‘무료 인터넷 음악방송을 듣는다’(12.0%), ‘CD를 구매한다’(9.6%), ‘음악을 거의 듣지 않는다’(9.6%) 순이었다.
흥미로운 건 40, 50대 장년층도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을 구입한다’(40대 30.3%, 50대 34.7%)는 응답이 ‘CD를 구매한다’(40대 15.2%, 50대 15.8%)보다 월등히 많았다는 사실. 한때 큰 문제가 됐던 불법 다운로드 비중이 크게 줄어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어떤 기준에 의해 음원을 구입하는지’ 묻는 질문에 ‘음원 사이트 인기 순위에 있는 음악’이라는 응답이 28.0%로 가장 많았다. ‘좋아하는 가수의 신곡’(24.2%), ‘갑자기 듣고 싶어진 옛 음악’(21.5%),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에서 인기를 끈 음악’(10.8%)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음원을 구입하는 사람의 절반가량이 ‘음원 서비스 상품의 가격이 비싸다’(44.6%)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46.8%. ‘저렴하다’는 8.6%에 불과했다. “음원이 염가로 공급된다”는 음반업계의 주장과는 상반된 결과다. 하지만 응답자 대부분(87.6%)은 ‘음원 수익이 어떻게 나눠지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마크로밀 코리아’(대표 주영욱, www. macromill.co.kr)는 일본 온라인 리서치업계 1위인 마크로밀의 한국법인으로,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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