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산불 현황과 피해 상황. 동아DB

3월 26일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기룡산에서 능선을 타고 확산한 불길이 민가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뉴시스

3월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형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연수전과 가운루를 비롯해 고운대암, 극락전 등이 모두 불탔다. 뉴시스
장비와 인력 한계로 진화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3월 27일 오전 5시 기준 훼손 산림 면적은 3만6009ha(약 360㎢)로 서울 전체 면적의 60%에 이른다. 같은 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26명에 달했다. 산림청이 산불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다. 희생자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다.
송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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