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 삼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룬다’는 재단 공통 미션을 기반으로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나눔의 공간, 사회적 일자리, 친환경 상생이라는 3가지 핵심 가치를 수립하고 미션 및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기업의 재고 상품을 기부 받아 자원의 소각 및 매립을 막음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기부된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 ESG 사업 모델이다. 2017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21개 매장을 조성했다.
기빙플러스는 최근 3년간 975개 기업으로부터 물품 1265만3427개(소나무 묘목으로 환산 시 2714만1187그루 효과)를 기증받아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한다. 장애인 및 취약계층 근로자 비율은 2022년 기준 약 34%이며, 판매 이외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축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세이브 더 어스 캠페인’(2020), ‘본 어게인 캠페인’(2021), ‘예스 그린 캠페인’(2022) 같은 친환경 캠페인을 매년 지속해왔다. 기업에는 재고 상품 소각 대신 기부를, 시민들에게는 재고 상품 구매를 통한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기업인 마르코로호, 크래프트링크와 협업으로 해외 빈곤지역(미얀마, 말라위)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비취 액세서리 상품을 개발·유통해 범지구적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2025년까지 매출 200억 원 달성, 사회적 일자리 100개 창출, 매장 개수 65개, 물품후원개발 600억 원, 240천 톤의 탄소배출 저감을 주요 목표로 세웠다. 이 외에 ESG 스토어 오픈, 해외 지점 설립,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추진(메타버스 등) 등 다양한 추진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밀알나눔재단 정형석 대표는 “기빙플러스는 자원선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상생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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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여진 기자입니다.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 국내외 주요 기업 이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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