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89

2007.06.12

더위 식히고 입도 즐겁고

  • 입력2007-06-07 10:35: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더위 식히고 입도 즐겁고
    1985년 여름 친정 식구들과 서울 근교의 계곡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당시 저는 구로에 살았는데 놀러 간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어쨌든 우리 가족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삼겹살을 구워먹고 물놀이도 하고…. 어린 조카들도 어찌나 재미있게 놀던지.

    당시만 해도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이 같은 계곡을 찾기 쉬웠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취사 금지구역도 많아 음식을 해먹기도 어려워 그때 같은 즐거움을 맛보기가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맨 오른쪽이 저고 언니 부부와 조카들, 올케가 텐트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 집 공주님은 아직 세상에 태어나기 전이라 사진에 없네요. 요즘은 각자 살기 바쁘다 보니 이렇게 친정 식구들과 놀러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친정 식구들과 단체 나들이를 추진해볼 생각입니다.

    김봉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그리운 얼굴'에 실릴 독자들의 사진을 기다립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간략한 사연을 적어 보내주시면 됩니다. 사진이 실린 분께는 애경의 프레시스 액티브 이스트 하이드라 밸런싱 화장품(www.presis.co.kr) 2종 선물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사연을 보내주실 때는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주십시오. 사진은 우편으로 보내주시거나 JPG파일로 저장해 동아닷컴 '포토&디카(http://photo.donga.com/)'의 그리운 얼굴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우편으로 보내주신 사진은 게재 여부에 상관없이 반송해드립니다.

    보내주실 곳 : 120-715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139 동아일보사 출판국 주간동아 '그리운 얼굴' 담당자 앞.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