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97

2011.07.25

코끼리를 타볼까, 물고기를 만나볼까

태국의 휴양지 푸껫

  • 고경일 ko777@smu.ac.kr

    입력2011-07-25 11:20: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끼리를 타볼까, 물고기를 만나볼까
    푸껫은 출렁이는 해안선을 따라 해변이 이어진다. 보석같이 반짝이는 섬이 바다에 부서진다. 팡아만 국립공원(Ao Phang Nga National Park)으로 알려진 팡아는 태국어로 부러진 코끼리 이빨이라는 뜻인데, 코끼리 이빨 모양을 한 바위가 바다 위로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푸껫에서 체험할 5가지가 있다. △팡아만의 에메랄드빛 바다 위로 자라는 맹그로브 나무를 구경하며 제임스 본드 섬(타푸 섬)에 가볼 것 △코끼리 트레킹을 해볼 것 △리조트에서만 놀지 말고 사원을 둘러볼 것 △형형색색 열대어가 바닷속에서 노니는 모습을 구경할 것(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싶다면 스노클링을 해보자) △태국인의 미소를 느껴볼 것.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타이항공이 인천-푸껫 간 직항을 운항한다. 비행은 6시간 남짓. 특급 호텔에 머물면서 태국 전통안마를 받거나 아로마 스파 체험을 하고 팡아만 국립공원, 타푸 섬, 왓찰롱 사원, 카오랑 힐을 둘러보며 코끼리 트레킹을 즐기는 패키지 상품이 나와 있다.

    * 카투니스트 고경일(상명대 만화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학구파 작가. 일본 교토세이카대 만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풍자만화를 전공했다.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