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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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자태, 아찔한 내음 … 벚꽃에 취할라

  • 입력2007-04-03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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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이 분다. 꽃비도 내렸다. 희망 머금은 꽃망울이 환하게 터졌다. 쉿! 지금은 무엇보다 꽃향기에 취할 때! 3월24일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제45회)가 시작되면서 전국은 찬란한 벚꽃 향연에 돌입했다. 섬진강 화개 십리 벚꽃길, 함양 백전길, 충주호 벚꽃길, 군산가도를 따라 북상 중인 벚꽃향이 서울에 도착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도 4월1일부터 15일까지 축제에 들어간다. 올해 꽃소식은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빠르다. 꽃 성장 속도를 좌우하는 2월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3℃ 이상 높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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