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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함께|430호

수혈로 인한 감염 더 이상 없어야 外

수혈로 인한 감염 더 이상 없어야 外

수혈로 인한 감염 더 이상 없어야 外
수혈로 인한 감염 더 이상 없어야

커버스토리 ‘무너지는 주식회사 적십자’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걸린 피해자와 가족들이 죄인 아닌 죄인처럼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피맺힌 절규와 고통스러운 삶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적십자사는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치료해 주기는커녕 사건 무마에 급급하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진정으로 사랑과 봉사 단체라고 자부하는 적십자사라면 절대로 이렇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 자신들의 혈액관리 부실과 수혈사고를 사실대로 알리고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 또 피해자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하면서 이들과 고통을 나눠야 한다. 아울러 정부당국도 철저한 진상 조사와 대책 마련을 통해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김외순/ 서울시 강동구 고덕1동

공중조기경보기 사업 투명하게 진행을

공중조기경보기 사업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2011년까지 2조원이 투입되는 큰 사업이다. 국가 안보 측면에서 이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미국의 압력에 의해 그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무기 구입에 막대한 돈을 쓰면서도 미국의 눈치를 보는 형편이었다. 지난번 FX사업 역시 그런 의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과 이스라엘 업체 두 곳이 나섰다. 공정한 평가를 거쳐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한미 동맹 우선이니 하는 막연한 논리는 제발 내세우지 않았으면 싶다.



신태영/ 인천시 부평구 부개2동

패러디 전성시대 그리고 진실

정치와 패러디, 그리고 인터넷. 삼박자를 완벽히 갖춘 패러디가 르네상스 시대를 만났다. 그동안 정치·사회 이슈에 대해 날카로운 회초리를 들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유쾌 상쾌 통쾌함을 주었던 패러디가 탄핵정국과 총선을 만나 만개하고 있다. 바로 보았을 때는 보이지 않던 진실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새롭게 보이게 마련이다. 그러나 패러디는 경우에 따라 개인은 물론 사회에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 패러디는 본질적으로 뒤틀린 사회를 깔고 있다. 패러디를 통해 진실을 찾기보다는 상식이 통하는 건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윤철/ 경남 진주시 신안동

작은 표현에도 세심한 주의를

429호 인권의 사각지대에 처한 여자 노숙자들의 현실을 조명한 기사에 공감한다. 그러나 글을 읽다 보니 눈에 거슬리는 표현이 있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정은경씨(35·가명)는 서울역 남성 노숙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짱’이다. 타고난 미모 덕분이다’는 부분이다. 정씨가 성폭행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내용을 말하면서, ‘인기가 짱이다’식의 표현을 쓴 것은 정씨의 사례를 단순한 흥밋거리, 가십으로 다루는 듯한 인상을 주기 쉽다. 물론 기자의 의도는 그렇지 않다고 믿고 싶지만, 이 기사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그 표현을 보니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작은 표현일지라도 좀더 유의해주기를 바란다.

김효신/ 인터넷 독자



주간동아 431호 (p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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