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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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이라도 풍족했으면…

  •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안영배 기자 ojong@donga.com

    입력2002-12-31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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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이라도 풍족했으면…

    원주 밥상공동체의 ‘밥상연탄은행’에서 공짜로 나눠준 연탄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독거노인들.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은 노인들에게 결코 반갑지 않은 계절. 특히 연탄 한 장 살 돈이 없어 냉방에서 생활해야 하는 영세 독거노인들은 저체온증에 근력마저 떨어져 추위와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크다.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독거노인들에게는 220원짜리 연탄 한 장이 동장군에 대항하는 유일한 무기. 원주의 밥상공동체(033-766-4933)는 후원자들의 품앗이 성금으로 ‘밥상연탄은행’을 개설,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제공하고 있다. 연탄은행은 수시로 비는 연탄은행 잔고를 채워줄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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