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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外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外

단돈 2센트를 위해 하루종일 노동해야 하는 방글라데시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동정도 적선도 아닌 자립할 수 있는 자금이었다. 치타공 대학의 유누스 교수(경제학)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는 제도권 금융에 맞서 1983년 담보나 보증 없이 신용만으로 소액 대출을 해주는 그라민 은행을 설립했다. 이 은행의 고객 95%가 여성이고, 지난 1년간 상환율은 98%에 이르렀다. 유누스 교수의 자서전이자 그라민 은행 성공기.

무하마드 유누스, 알란 졸리스 지음/ 정재곤 옮김/ 세상사람들의 책 펴냄/ 384쪽/ 1만3000원

탐정 아리스토텔레스

BC 332년 아테네의 한 저택에서 당대의 명망가 부타데스가 시체로 발견된다. 몰락한 가문의 청년 필레몬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변론을 맡은 스테파노스는 스승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 논리학과 수사학을 동원해 추악한 범죄의 진실을 밝혀내는 두 사람.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쓴 추리소설이다.

마가렛 두디 지음/ 이은선 옮김/ 시공사 펴냄/ 424쪽/ 9500원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조선시대 사람들은 과연 소설처럼 살았을까?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홍길동전’ 등 16편의 고전소설과 ‘임진록’ ‘계축일기’ ‘한중록’ 등 사료를 통해 조선시대 정치경제·사회문화·생활사 등 실제 역사가 소설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놀부는 부자, 흥부는 가난뱅이로 만들었던 조선시대 장자상속제란 무엇이며, 광해군을 패륜아로 그린 ‘계축일기’는 어디까지 진실인가 등 호기심에서 출발한 새로운 역사 읽기.

신병주, 노대환 지음/ 돌베개 펴냄/ 292쪽/ 9000원

텔레비전을 버려라

TV예찬론자였던 맥루한을 전면 비판한 책. 한때 잘 나가던 미국 최대 광고회사 사장이었던 저자는 생태운동가로 변신, 잃어버린 삶의 복원을 위해 반생태적인 TV를 버리라고 주장한다. 현대인들은 TV라는 조작된 영상에 길들여져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데, TV의 모든 프로그램은 ‘물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비판한다.

제리 맨더 지음/ 최창섭 옮김/ 우물이 있는 집 펴냄/ 360쪽/ 1만3000원

삼모 유랑기

1935년부터 지금까지 중국인들을 사로잡은 캐릭터 ‘삼모’. 머리카락이 세 가닥인 천애 고아 삼모가 전국을 유랑하며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는 이야기. ‘소황제’라 불리는 요즘 중국 아이들의 삶과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큰 차이가 있지만 오늘날의 중국을 있게 한 지난한 세월이 이 만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장락평 지음/ 신창순 옮김/ 생각하는 백성 펴냄/ 272쪽/ 9500원

한강역사문화탐사

예로부터 “한강을 얻는 자가 한반도를 제패한다”고 했다. 그 한강을 따라 천천히 16일 동안 걸으며 강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감춰진 자연, 그리고 역사를 만났다. 향토사학자 신정일씨의 여정은 한강의 발원지 검용소, 그 아래 첫 마을 안창죽을 시작으로 1300리 길이 이어진다.

신정일 지음/ 생각의 나무 펴냄/ 348쪽/ 2만원



주간동아 2002.09.12 351호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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