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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족집게 영어선생님”

유·무료 다양한 학습사이트 많아… 진학·취업·유학 등 목적 따라 ‘골라골라’

  • < 이강복/ 아이북스 기획팀장 uridl@thrunet.com >

“인터넷은 족집게 영어선생님”

“인터넷은 족집게 영어선생님”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는 여러 번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고 시간약속이 필요 없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무엇보다 영어를 ‘독학’으로 깨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그러나 시중에 나온 수많은 온라인 프로그램 중엔 요란한 광고에 비해 다소 질이 떨어지는 것이 있다. 구매자들도 조기 영어교육, 진학, 취업, 각종 자격시험 대비, 유학준비, 승진 등 학습 목적을 분명히 정한 뒤 이에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골라야 한다. 온라인영어교육에선 ‘어떤 사이트를 택할 것이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자신과 ‘궁합’이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꾸준히 학습하면 ‘영어정복’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어느 정도 ‘효과가 검증된’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들의 활용사례를 소개한다.

무료사이트

“인터넷은 족집게 영어선생님”
인터넷으로 영어를 공부하려면 우선 다양하게 널려 있는 무료 사이트에 눈을 돌리는 게 좋다. 무료 사이트는 대개 콘텐츠가 부족한 편이지만 모든 사이트가 그런 것은 아니다.

데일리잉글리시(www.dailyenglish. com)는 Daily News, Daily Meals, Grammar, TOEFL, DEN 등 듣기 훈련을 위한 최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8분 길이의 MP3 혹은 리얼 오디오로 진행되는 ‘AP 네트워크 뉴스’와 ‘미국의 소리 방송’이 매일 매일 업데이트 된다. 주요 방송과 교육 사이트 10여 개가 링크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어 포털사이트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회원가입이 필요치 않다. 그러나 영어동화 중 몇 편은 링크가 깨져 있다는 점이 아쉽다.



English Update(eu. koreaherald.co.kr)는 고급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정보창고다. 영자신문 코리아헤럴드 기사의 해설, 시사 영어, 새 단어, 비즈니스 영어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팝송을 리얼 오디오로 들려주면서 번역해주기도 한다. 잉글리시 플라자(www.hankooki.com/kt_plaza/ ktime_plaza.htm)도 영문뉴스 해설, 라이브 잉글리시, 토플-토익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해 매일 제공되는 3분 정도의 시사 뉴스 서비스가 독특하다.

필링잉글리시(www.eboyoung.com)는 영어강사 이보영씨가 운영하고 있다. 리얼 플레이어와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해 풍부한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실제로 들렀을 때 이 사이트의 동영상 강좌에서 에러가 발생했다. 미디어 서버가 불안정해 보였다.

톡잉글리시(www.talkenglish.co.kr)는 일반 영어와 비즈니스 영어, 최신 시사 정보를 영어로 공부할 수 있는 ‘토픽 잉글리시’ 서비스를 무료로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어휘력과 표현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펜더뷰어(PendaViewer)를 다운받으면 동영상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펜더뷰어 강좌는 칠판을 보여주는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이철훈씨(미시간주립대 교육공학과 박사과정)가 운영하는 프리잉글리시(www.freeenglish.co.kr)는 듣기 전문 사이트로, 내용이 풍부하다. 취학 전 아동을 위해선 1∼5분 길이로 만들어진 500여 개 영어동화를 수록하고 있다.

네오퀘스트(www.neoqst.com)는 가장 방대한 ‘교재-강좌DB’를 구축한 영어교육 포털사이트 중 하나로 통한다. 꽤 이름난 영어 교재와 방송 강좌가 회화, 멀티, 생활영어 등 6개 분야에 걸쳐 집대성돼 있다. 멀티미디어 파트는 뉴스와 TV 방송을 리얼오디오와 비디오 파일로 온라인 상에서 직접 재생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텍스트 중심의 영어공부가 필요할 때도 있다. 이럴 땐 영어 공부방(www. ddnet.co.kr/english)이 제격이다. 영문해석이 깔끔하다는 평이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학습해야 할 영어단어가 이-메일로 전달된다.

10대 잡지 Teenstreet(www.teen-street.co.kr)는 10대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영어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영어 기사의 경우 주요 단어마다 그 뜻을 알려주는 단어장이 링크돼 있어 사전을 뒤적이지 않고도 학습할 수 있다. 문법과 읽기, 영작 요령도 자세하게 강의하고 있다. 매주 수능시험 수준의 영어테스트가 제공된다.

EBS(www.ebs.co.kr)는 회화 학습에 효과적이다. TV채널로 방영된 주 3회 회당 20분 분량의 서바이벌 잉글리시와 회당 10분짜리 영어회화 전체 강좌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강의내용이 검증됐다는 강점이 있다.

이익훈 어학원(www.ike.co.kr)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적절하게 배치된 영어 교육 사이트다. 콩글리시 클리닉, 텝스 강좌, 영어 퍼즐, 인터넷 생활영어, 인터넷 유머 영어, 토익-토플 강좌를 제공한다. 리얼 오디오를 이용, AP뉴스를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서비스도 있다.

지오네이티브(www.tutorline.co.kr)는 어린이 대상 사이트다. ‘게놈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발음, 문장을 단계별로 교육해준다. 그러나 샘플 형식으로만 진행되는 게 단점이다. ESL클럽(www.eslclub.co.kr)은 영어실력테스트에 유리하다. 일주일에 한 번씩 영어 실력을 말하기, 읽기, 듣기, 문법으로 구분하여 측정할 수 있다. A4 한 장 당 1만~2만원에 영어 번역`-`작문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인터넷은 족집게 영어선생님”
유료사이트는 가격보다 콘텐츠의 질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 월 이용료가 오프라인 강좌보다 싼 대신, 지원되는 동영상-음성 콘텐츠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사이트가 많기 때문이다.

리얼스피킹(www.realspeaking.com)은 강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VOD서비스를 보완한 GVA 방식을 이용한다. 수강자는 헤드셋과 PC 카메라를 이용해 네이티브스피커와 1 대 1로 화상 영어회화를 할 수 있다. 초고속통신환경이 요구된다. 수강료는 월 14만8000원. 대표적인 고가-고급 영어교육 사이트다. e네이티브스피커(www. enativespeaker.com)도 월 12만원(30분 강의 월 8회)의 수강료로 1 대 1 화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윙글리시(www.winglish.com) 는 한국 능률협회에서 주최한 ‘2000, 한국의 웹사이트 1위 인증’에서 교육부문 전문가 인증 1위로 선정됐다. 회화강좌는 비즈니스와 생활 영어로 구분하고 있다. 한 달 강의료는 토익`-`토플`-`뉴스 읽기가 1만원 선, 영작문은 5만원, 비즈니스 영어 등 전문 영어 강좌는 3만5000∼16만원까지다. 전문 비즈니스 영어회화 과정이 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으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 업종 직장인은 80~90% 인하된 가격에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맞춤식 교육이어서 개인별로 진도와 성적이 체크된다.

스칼라피아(www.scholarpia.com) 는 콘텐츠 제공방식이 다양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강좌 당 수강료는 9000원에서 1만원 선. ‘텝스’ 준비엔 KBS텝스(www.kbsteps.co.kr)가 인기다. 어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교육이 함께 제공된다. 이 사이트는 ‘오늘의 TEPS’를 통해 개인별로 적합한 학습량, 일정,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TOEFL 수험생들엔 CBT토플(www.comtoefl.co.kr)과 토플USA (www.toeflusa.com)가 제격이다.





주간동아 2001.04.05 278호 (p72~73)

< 이강복/ 아이북스 기획팀장 uridl@thrune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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