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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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30 ~ 0506

  • 입력2004-04-29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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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은 33년 드라마콘서트-언제나 봄날/ 탤런트로 활동하는 동생 양희경이 언니 양희은에 대한 추억을 들려주며 함께 노래하는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양희은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의 명곡을 부르고 자매간의 수다를 통해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5월1~16일/ 한전아츠풀센터/ 02-3486-0145 ▶PIL & FEEL 2004 조용필 투어 콘서트/ 독창적인 구성, 완벽한 무대 연출로 콘서트를 열 때마다 화제를 뿌려온 조용필이 올해부터는 ‘PIL & FEEL’ 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공연을 할 계획. ‘젊음’을 테마로 삼아 자신의 히트곡과 80년대 인기 팝송들을 들려준다/ 5월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02-522-9933 ▶샤론 베잘리 플루트 리사이틀/ ‘창공을 나는 듯한 싱그러운 플루트 음색’이라는 평을 듣는 이스라엘 출신의 신예 플루티스트 샤론 베잘리 첫 내한 공연. 프란츠 도플러 헝가리 전원환상곡 작품 26 등을 연주한다/ 5월2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541-6234 ▶독일 사샤 발츠 무용단-육체/ 인간 육체의 심연과 끝없는 신비를 대담하게 그려낸 작품. 독일이 자랑하는 안무가 사샤 발츠의 명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 5월2일까지/ LG아트센터/ 02-2005-0114 ▶키노 뮤지컬 ‘Calling You’/ 키노 뮤지컬은 한 무대에서 영화와 뮤지컬이 동시에 진행되도록 하는 새로운 장르. ‘사랑’을 테마로 스크린 속의 배우와 무대 위의 배우가 호흡을 맞추며 연기를 펼친다/ 5월30일까지/ 떼아뜨르 추/ 02-3142-0538~9

    연극

    ▶용용나라로 떠나요/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어린이극 드래곤 테일즈 라이브(Dragon Tales Live) 오리지널팀이 내한해 블록버스터급 가족 뮤지컬을 꾸민다. 대규모 무대와 화려한 입체장식으로 애니메이션의 환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작품/ 5월1~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02-501-7888▶2004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일곱 난쟁이가 살고 있는 안개 숲에 새엄마 왕비를 피해 백설공주가 찾아온다. 공주에게 첫눈에 반한 막내 난쟁이 반달이는 공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녀를 구해내는데. ‘어른에게 감동을 주는 어린이 연극’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했던 화제작의 2004년판/ 5월1~30일/ 세종문화회관 퍼포먼스홀/ 02-3210-1301 ▶박제 갈매기/ 소린의 병이 깊어지자 여동생 아르카디나는 애인과 함께 그의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들은 곧 저녁식사 도중 누군가 사라지면 그가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공포에 휩싸이는데.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를 각색한 작품/ 5월5~9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 02-765-7890 ▶지/리/다/도/파/도/파 설공찬전/ 충란은 어린 나이에 죽은 아들 공찬을 그리며 식음을 전폐한다. 공찬은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신의 불효를 씻기 위해 염라대왕에게 이승에서의 스무 날을 약속받고 아버지에게 돌아오는데. 중종 11년 채수가 지은 한글소설 ‘설공찬전’을 각색한 팬터지 드라마/ 5월5~30일/ 대학로 행복한 극장/ 02-543-8108

    전시

    ▶집의 숨, 집의 결/ 삶의 터전으로서의 집을 소재로 한 작품과 집을 몸의 또 다른 옷과 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장섭, 우순옥 등 참여/ 4월3일~10월29일/ 영암도기문화센터/ 061-470-2566▶La Belle et la bete/ ‘미녀와 야수’라는 제목을 가진 이 전시는 음악, 미술, 무용,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는 젊은 작가들이 장 콕토의 동명 희곡을 소재로 한 공동 작업을 선보이는 것이다. 단편적인 작업들이 모여 거대한 소통의 모자이크를 만들어낸다/ 5월3일까지/ 문예진흥원 마로니에 미술관/ 02-760-4602▶삶을 연주하는 지휘봉/ 뒤늦게 금융인에서 작가로 변신한 정원훈씨의 개인전. 서정적이고 따뜻한 정물화가 주류를 이룬다/ 5월4일까지/ 포스코아트뮤지엄/ 02-3457-1665▶창으로부터-김봉태/ 한국선인 색감과 면 사용으로 유명한 김봉태가 매우 미니멀하고 서구적인 신작을 선보인다. 한 작가에게서 나온 두 가지 작품 세계의 연관과 차이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5월16일까지/ 가나아트센터/ 02-720-1020



    영화

    ▶인더컷/ 4월30일 개봉/ 멕 라이언, 제니퍼 제이슨 리/ 영문학 교수 프래니는 우연히 한 남녀의 정사를 목격하고 숨겨져 있던 욕망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 남녀는 살해되고, 프래니는 자신의 애인이 그 범인이라는 의혹을 품는다. 멕 라이언의 180도 변신이 감상 포인트.▶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야쿠쇼 쇼지, 시미즈 미사/ 실직하고 집에서도 내몰린 중년 남자 요스케, 우연히 친구한테서 ‘보물’의 존재를 듣고 그곳을 찾아간다. 중년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볍게 묻는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의 걸작 중 하나. 하늘에 떠 있는 전설의 성 라퓨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전쟁과 명예의 이야기 .▶스타스키와 허치/ 벤 스틸러, 오언 윌슨/ 1970년대 중반 크게 히트한 TV시리즈물을 영화화. 다혈질 모범형사 스타스키와 닳고 닳은 형사 허치 콤비의 활약. ▶엄마는 여자를 좋아해/ 레오노르 발팅/ 홀어머니 생일에 모인 세 자매는 폭탄선언을 듣는다. 엄마가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 엄마의 사랑은 세 딸에게 각기 다른 고민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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