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 열린 지구의 날 기념행사 중 ‘모두 함께 그리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작품.
‘지구야, 온난화 때문에 힘들지? 미안해.’
4월25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2004 지구의 날 시민한마당’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 눈에 비친 지구는 ‘병자’였다.
부모의 손을 잡고 나와 ‘모두 함께 그리기-내가 꿈꾸는 지구’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환경문제를 앓고 있는 지구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환경에 무심한 어른들을 반성케 했다.
지구의날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의 농업, 숨쉬는 지구’라는 주제로 ‘퍼포먼스-패스트푸드는 가라’ ‘시민벼룩시장’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