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39

..

“대전이 무슨 배추밭입니까, 무밭입니까?” 外

  • 입력2004-10-13 13:49: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 대전이 무슨 배추밭입니까, 무밭입니까?

    -6월4일 정하용 무소속 대전시장 후보

    충청방송 후보연설에서 대전을 서로 텃밭이라고 주장하는 염홍철 한나라당 후보와 홍선기 자민련 후보를 겨냥해.

    ■ 한국 축구의 16강 진출은 한국 경제의 세계 8강 진입으로 가는 대장정의 출발점이다.

    -6월4일 진념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수원 만석공원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축구경기를 시민들과 함께 시청하며.

    ■ 도대체 몇 사람을 뽑는 건지 헷갈려 죽겠네.

    -6월7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권자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시장으로 나뉜 선거가 복잡하다며.

    ■ 축구에서도 옐로카드 두 번 받으면 심판이 퇴장시킨다. 선거에서도 부정선거 두 번이면 유권자가 퇴출시켜야 한다.

    -6월4일 김민석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96년 총선 때의 선거법 위반에 이어 이번에도 ‘중앙당 전화부대’건으로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며.

    ■ 이번 월드컵은 코메리칸에게는 중요한 대회다. 우리들 스스로가 조국인 한국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기회다.

    -프랜시스 허 LA한미협회 사무국장

    월드컵이 코메리칸에게 큰 긍지가 되고 있다며.

    ■ 아르헨티나여, 용서해 주십시오.

    -6월4일 호르헤 바트예 우루과이 대통령

    아르헨티나를 도둑들의 소굴이라고 말한 것을 눈물로 사과하며.

    ■ 의회가 ‘한밤의 연예가’냐.

    -6월6일 조지 보이노비치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의회가 줄리아 로버츠 등 유명 연예인들을 청문회에 초청해 증언을 듣는 관행을 꼬집으며.

    ■ 13억 중국 인구는 누구나 자전거를 뒷전에 두고 자동차 운전대를 잡고 싶어한다.

    -6월6일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

    중국이 향후 20년 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말말말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