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멘토’와 ‘비상교육 비상공부연구소’가 작성한 특목고, 자립형·자율형 사립고 적응력 체크리스트는 각기 다른 접근 방식으로 이러한 학교에 쉽게 적응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의 특질을 가리게 한다. 이러한 학교에 잘 맞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남을 많이 의식하지 않고 자기 주관대로 일관되게 학습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동료 학생들과의 경쟁을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로 받아들이며 △시험이나 평가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졌다는 것.
교육 전문가들 또한 성적에 예민하고 지나치게 경쟁적인 성격이라면 오히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실력을 백분 발휘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학교, 학원의 권유나 주변의 분위기에 휩쓸려 이러한 고교에 진학한 학생 중 적지 않은 수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간단한 셀프 테스트를 통해 자녀의 적응력을 미리 가늠해보자. ‘승리’의 첫걸음은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