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꼼꼼히 챙기면 실력 ‘쑥쑥’

고전 텍스트 중심의 기존 논술과는 달리 통합논술은 도표, 통계자료, 그림, 사진, 미술작품, 음악자료 등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자료를 활용해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자료를 활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모든 학문의 가장 기본적인 능력은 독해력이고, 자료 분석도 그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통합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의 예시문항에서 활용됐던 자료를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2008학년도 서울대 2차 예시문항

[인문계] 문항 2 : 미술 교과서

[자연계] 문항 5 : 미술 교과서

2008학년도 연세대 예시문항

[인문계] 문항 1 : 수학 교과서

[인문계] 문항 2 : 경제 교과서

서울대는 시사쟁점 분석, 미술작품, 음계 도표, 지도, 수리 모형, 그래프, 기관 설명도 등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연세대의 경우 수리 모형과 경제활동 분석표, 그래프를 자료로 제시하고 이를 분석해 논제의 요구에 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통합논술을 시행하는 대학의 예시문항을 분석해보면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문 스크랩 자료

[2006. 10. 9]

자료의 분석력이 중요하다면 평소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교과서에 나오는 각종 자료를 눈여겨보고 확실하게 알아둬야 합니다. 또한 자료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다른 교과 내용과 관련지어 보거나 시사적인 내용에 적용해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신문을 읽어가면서 각종 도표나 통계자료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문제 상황에 따른 분석력은 논술의 주요 평가 항목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도표는 모 신문의 경제면에 실린 통계자료로, 어떤 내용을 의미하는지 나름대로 분석해보기 바랍니다. 이 통계자료를 활용한 기사는 지면 관계상 도서출판 늘품미디어의 홈페이지(http://www.nlpum.com) 공지사항에 게시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