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도 높여야
커버스토리 ‘한국차는 얼마나 안전한가’를 읽었다. 최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차들이 안전면에서 크게 뒤떨어진다는 내용은 충격적이다. 미국에서 세계 각국의 차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이기에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자료로 보인다. 차의 성능도 중요하고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지만, 이제는 안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같은 유형의 사고를 당하더라도 부상의 정도가 다를 경우 소비자들이 어떤 차를 선택할지는 자명하다. 더욱 안전한 차 개발은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에 주어진 또 하나의 과제가 돼야 한다. 윤석현/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북한 인권’ 남의 일 아니다 ‘
차가운 북한 인권에 봄 오는가’를 읽었다. 사실 지구촌에서 인권법안이 필요한 나라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런데도 미국은 유독 북한을 대상으로 이런 법을 만들었다. 미국이 진정 북한의 인권을 걱정한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북한 길들이기인지, 제삼자의 눈으로 볼 때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북한의 인권문제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숙제다. 하지만 미 상원이 통과시킨 북한인권법안은 한반도에 전운을 감돌게 하는 전주곡임이 틀림없다. 북한의 핵과 인권 문제가 결코 별개 사안이 될 수는 없지만, 따로따로 접근해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합리적 방법일 것이다. 유재범/ 대전시 중구 문화1동
성매매 이번 기회에 뿌리 뽑자
성매매특별법 시행 후 성매매 업소들은 죽을 맛이다. 단속에 겁을 먹은 남성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기 때문이다. 성매매 업주와 윤락여성들이 시위를 할 정도라니 그들의 위기감을 짐작할 수 있다. 그동안 성매매는 정부의 묵인 아래 영업해왔다. 그런 마당에 하루아침에 강력한 단속이 시작됐으니 당사자들 처지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매매는 언젠가는 뿌리 뽑아야 할 사회 병폐 가운데 하나다. 이왕 시작한 것이니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확실히 추진해야 한다. 성매매가 우리 사회에서 하루빨리 추방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준호/ 서울시 도봉구 방학1동
‘우리 옛길’ 연재했으면
옛 지도를 보고 우리 옛길을 다시 찾아 걷는다는 것은 공간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조선시대에는 수도 한양을 중심으로 아홉 개의 큰 길이 있었다고 하는데, 오늘날처럼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곧게 포장된 길은 아니며 진흙길, 돌밭길, 자갈밭길 등이 뒤섞여 노면이 상당히 불안정했을 것이다.
이러한 조선의 대로 중에서 주간동아가 영남대로와 호남대로를 부활시켜 다시 걷기로 시도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반영된 옛길이 개발로 인해 계속 훼손되고 있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지난 호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옛길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곳만 소개했는데, 다시 걷는 우리 옛길을 연재하여 옛길을 통해 국가의 정체성을 찾는 노력이 이루어지길 소원한다. 또한 남북통일이 이루어져서 모든 국민이 조선시대의 9대로를 자유롭게 답사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김도형/인터넷 독자
커버스토리 ‘한국차는 얼마나 안전한가’를 읽었다. 최근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차들이 안전면에서 크게 뒤떨어진다는 내용은 충격적이다. 미국에서 세계 각국의 차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이기에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자료로 보인다. 차의 성능도 중요하고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지만, 이제는 안전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같은 유형의 사고를 당하더라도 부상의 정도가 다를 경우 소비자들이 어떤 차를 선택할지는 자명하다. 더욱 안전한 차 개발은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에 주어진 또 하나의 과제가 돼야 한다. 윤석현/ 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북한 인권’ 남의 일 아니다 ‘
차가운 북한 인권에 봄 오는가’를 읽었다. 사실 지구촌에서 인권법안이 필요한 나라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런데도 미국은 유독 북한을 대상으로 이런 법을 만들었다. 미국이 진정 북한의 인권을 걱정한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북한 길들이기인지, 제삼자의 눈으로 볼 때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북한의 인권문제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숙제다. 하지만 미 상원이 통과시킨 북한인권법안은 한반도에 전운을 감돌게 하는 전주곡임이 틀림없다. 북한의 핵과 인권 문제가 결코 별개 사안이 될 수는 없지만, 따로따로 접근해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합리적 방법일 것이다. 유재범/ 대전시 중구 문화1동
성매매 이번 기회에 뿌리 뽑자
성매매특별법 시행 후 성매매 업소들은 죽을 맛이다. 단속에 겁을 먹은 남성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기 때문이다. 성매매 업주와 윤락여성들이 시위를 할 정도라니 그들의 위기감을 짐작할 수 있다. 그동안 성매매는 정부의 묵인 아래 영업해왔다. 그런 마당에 하루아침에 강력한 단속이 시작됐으니 당사자들 처지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매매는 언젠가는 뿌리 뽑아야 할 사회 병폐 가운데 하나다. 이왕 시작한 것이니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확실히 추진해야 한다. 성매매가 우리 사회에서 하루빨리 추방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준호/ 서울시 도봉구 방학1동
‘우리 옛길’ 연재했으면
옛 지도를 보고 우리 옛길을 다시 찾아 걷는다는 것은 공간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조선시대에는 수도 한양을 중심으로 아홉 개의 큰 길이 있었다고 하는데, 오늘날처럼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곧게 포장된 길은 아니며 진흙길, 돌밭길, 자갈밭길 등이 뒤섞여 노면이 상당히 불안정했을 것이다.
이러한 조선의 대로 중에서 주간동아가 영남대로와 호남대로를 부활시켜 다시 걷기로 시도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반영된 옛길이 개발로 인해 계속 훼손되고 있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지난 호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옛길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곳만 소개했는데, 다시 걷는 우리 옛길을 연재하여 옛길을 통해 국가의 정체성을 찾는 노력이 이루어지길 소원한다. 또한 남북통일이 이루어져서 모든 국민이 조선시대의 9대로를 자유롭게 답사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김도형/인터넷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