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정치 참여 반드시 확대해야
여성의 정치 참여가 이렇게 어려운가. 금방이라도 결정될 것 같던 여성광역선거구제가 말만 무성하더니 소리 없이 사라졌고 지역구는 15석이 늘어났다. 비례대표 확대도 기대만큼의 소득을 얻기 힘든 상황이다. 부패정치에 대한 혐오가 클수록 여성의 정치 참여는 시대적 요구가 됐다. 그런 만큼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여성이 국회에 많이 진출할수록 부패가 발붙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17대 총선이 비례대표 확대는 물론 여성 50% 할당이 이뤄져 여성 정치참여의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
이정애/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국제 기사에 주석 달아줬으면
평소 국제 정세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기사나 칼럼을 즐겨 읽는 편이다. 이번 호에 실린 파키스탄 핵 관련 기사는 그런 점에서 눈길이 가는 내용이었다. 특히 중동은 분쟁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충분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 그런데 대다수 언론은 중동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기보다 큰 이슈가 생겼을 때만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중동지역 기사를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기사에 나왔던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원인’, ‘카슈미르 분쟁’, ‘무샤라프’ 등에 관해 간단한 주석을 달아주었더라면 처음 보는 독자들이 좀더 쉽게 기사를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손영태/ 부산시 동래구 안락1동
도덕성 실종, 의·약사 이럴 수가
식욕부진·설사·구토 등 약의 부작용을 악용한 ‘살 빼는 약’ 기사를 읽었다. 도대체 아픈 환자를 고쳐야 할 의사가 어떻게 그런 처방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분명 살 빼기를 원하는 심리를 이용한 저급한 돈벌이 행태인 것이다. 약 먹는 사람이야 어찌 되든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이 아닌가? 그리고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조제한다고 하지만 그 약국 또한 한통속임이 틀림없다. 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 가족들도 살 빼기를 원한다면 그런 약을 줄 수 있느냐”고 말이다. 그리고 당국은 이들 병원과 약국에 대한 조사를 통해 불법성이 있다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한운석/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정치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알려주기를
423호에 실린 ‘대기업의 불법 정치자금’ 관련 기사를 읽었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바친 불법 정치자금은 서민들이 느끼기엔 천문학적 액수이고 검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그 액수는 커져간다. 허탈한 것은 국민뿐이다. 받은 사람이나 준 사람은 일정 부분 ‘본전’을 챙겼을지 모르지만 대다수 국민은 손해를 봤다. 이 기업들은 분명 제품 값 인상 등을 통해 자신들의 손실을 보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정치인들을 뽑은 유권자들에게도 분명 책임이 있다. 그렇지만 일반 서민들이 정치인들에 대해 평가할 정보를 얻기는 그리 쉽지 않다. 바로 이런 역할을 언론이 해주어야 한다. ‘주간동아’도 국민이 올바른 평가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
한정광/ 전남 구례군 토지면
여성의 정치 참여가 이렇게 어려운가. 금방이라도 결정될 것 같던 여성광역선거구제가 말만 무성하더니 소리 없이 사라졌고 지역구는 15석이 늘어났다. 비례대표 확대도 기대만큼의 소득을 얻기 힘든 상황이다. 부패정치에 대한 혐오가 클수록 여성의 정치 참여는 시대적 요구가 됐다. 그런 만큼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여성이 국회에 많이 진출할수록 부패가 발붙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17대 총선이 비례대표 확대는 물론 여성 50% 할당이 이뤄져 여성 정치참여의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
이정애/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국제 기사에 주석 달아줬으면
평소 국제 정세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기사나 칼럼을 즐겨 읽는 편이다. 이번 호에 실린 파키스탄 핵 관련 기사는 그런 점에서 눈길이 가는 내용이었다. 특히 중동은 분쟁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충분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 그런데 대다수 언론은 중동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기보다 큰 이슈가 생겼을 때만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중동지역 기사를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기사에 나왔던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원인’, ‘카슈미르 분쟁’, ‘무샤라프’ 등에 관해 간단한 주석을 달아주었더라면 처음 보는 독자들이 좀더 쉽게 기사를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손영태/ 부산시 동래구 안락1동
도덕성 실종, 의·약사 이럴 수가
식욕부진·설사·구토 등 약의 부작용을 악용한 ‘살 빼는 약’ 기사를 읽었다. 도대체 아픈 환자를 고쳐야 할 의사가 어떻게 그런 처방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분명 살 빼기를 원하는 심리를 이용한 저급한 돈벌이 행태인 것이다. 약 먹는 사람이야 어찌 되든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이 아닌가? 그리고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조제한다고 하지만 그 약국 또한 한통속임이 틀림없다. 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 가족들도 살 빼기를 원한다면 그런 약을 줄 수 있느냐”고 말이다. 그리고 당국은 이들 병원과 약국에 대한 조사를 통해 불법성이 있다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한운석/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정치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알려주기를
423호에 실린 ‘대기업의 불법 정치자금’ 관련 기사를 읽었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바친 불법 정치자금은 서민들이 느끼기엔 천문학적 액수이고 검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그 액수는 커져간다. 허탈한 것은 국민뿐이다. 받은 사람이나 준 사람은 일정 부분 ‘본전’을 챙겼을지 모르지만 대다수 국민은 손해를 봤다. 이 기업들은 분명 제품 값 인상 등을 통해 자신들의 손실을 보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정치인들을 뽑은 유권자들에게도 분명 책임이 있다. 그렇지만 일반 서민들이 정치인들에 대해 평가할 정보를 얻기는 그리 쉽지 않다. 바로 이런 역할을 언론이 해주어야 한다. ‘주간동아’도 국민이 올바른 평가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
한정광/ 전남 구례군 토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