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왜 부정적 측면만 부각시키나
국정감사를 다룬 커버스토리를 읽고 너무 편향된 시각으로 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긍정적 측면도 많이 있는데 부정적 측면만 주로 부각시킨 듯했다. 정무위의 이동통신 3사 대표 출석문제만 해도 그렇다. 이동통신사들은 발신자 표시서비스 요금으로 매달 2000원씩을 받고 있는데 이 서비스의 원가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휴대전화 사용자의 입장에서 어떤 근거로 그 같은 요금을 부과하는지 알고 싶은 게 사실이다. 기사를 읽다 소비자의 입장은 무시된 채 기업의 입장만 고려한 듯한 인상을 받았다. 국회의원 중에는 국정감사를 나쁜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도 있겠지만 자신들이 떳떳하다면 국회 출석을 두려워할 이유가 있겠는가.
박용수/ 인터넷 독자
예방우선 재해대책 언제나 가능할까
태풍 ‘매미’가 한반도 남부를 휩쓸고 간 지 20여일이 지났다. 국민들의 성금이 답지하고 임시복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상처가 아물기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비슷한 시기에 일본과 미국에서도 태풍이 지나갔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사전예방과 철저한 재해 대책의 결과다. 우리는 매년 재해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성금모금과 복구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항구적인 수방 대책을 세우겠다고 하지만 1년을 넘기지 못하고 또 피해를 당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재해 피해를 이제는 최소화해야 할 때가 됐다.
이명수/ 서울시 양천구 목1동
혈액 관리에 만전 기해야
말라리아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아 10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됐다는 기사를 읽었다. 참으로 충격적인 일이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사실을 쉬쉬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해당 기관의 자세다. 감염자 일부에게만 보상하고 혈액검사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나 안전장치 확충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그리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으로 어떤 환자가 스스럼없이 수혈을 받을 수 있겠는가. 적십자사는 무작정 채혈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혈액은 유통시키지 말아야 한다.
장석호/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원정출산은 부유층의 이기적 행위
미국으로 원정출산을 간 주부들이 미 당국에 적발돼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이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우리나라의 암울한 교육현실 탓으로 돌리고 있지만 원정출산은 부유층의 이기적 행태일 뿐이다. 생계 때문에 일가족이 목숨을 끊는 이들이 허다한 판국에 자기 자식에게 좀더 나은 기회를 주기 위해 외국에 나가 달러를 쓰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또 원정출산의 이유 중 하나가 국방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 부모가 아들을 한국에서 키우면서 “너는 장차 미국 사람이니 군대 갈 걱정 하지 마라”고 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자란 아이가 올바른 국가관과 인생관을 갖게 될지 의문이다. 원정출산은 일부 부유층의 잘못된 행위이며 하루빨리 중단되어야 할 망국적 작태다.
김민수/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국정감사를 다룬 커버스토리를 읽고 너무 편향된 시각으로 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긍정적 측면도 많이 있는데 부정적 측면만 주로 부각시킨 듯했다. 정무위의 이동통신 3사 대표 출석문제만 해도 그렇다. 이동통신사들은 발신자 표시서비스 요금으로 매달 2000원씩을 받고 있는데 이 서비스의 원가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휴대전화 사용자의 입장에서 어떤 근거로 그 같은 요금을 부과하는지 알고 싶은 게 사실이다. 기사를 읽다 소비자의 입장은 무시된 채 기업의 입장만 고려한 듯한 인상을 받았다. 국회의원 중에는 국정감사를 나쁜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도 있겠지만 자신들이 떳떳하다면 국회 출석을 두려워할 이유가 있겠는가.
박용수/ 인터넷 독자
예방우선 재해대책 언제나 가능할까
태풍 ‘매미’가 한반도 남부를 휩쓸고 간 지 20여일이 지났다. 국민들의 성금이 답지하고 임시복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상처가 아물기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비슷한 시기에 일본과 미국에서도 태풍이 지나갔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사전예방과 철저한 재해 대책의 결과다. 우리는 매년 재해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성금모금과 복구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항구적인 수방 대책을 세우겠다고 하지만 1년을 넘기지 못하고 또 피해를 당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재해 피해를 이제는 최소화해야 할 때가 됐다.
이명수/ 서울시 양천구 목1동
혈액 관리에 만전 기해야
말라리아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아 10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됐다는 기사를 읽었다. 참으로 충격적인 일이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사실을 쉬쉬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해당 기관의 자세다. 감염자 일부에게만 보상하고 혈액검사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나 안전장치 확충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그리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으로 어떤 환자가 스스럼없이 수혈을 받을 수 있겠는가. 적십자사는 무작정 채혈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혈액은 유통시키지 말아야 한다.
장석호/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원정출산은 부유층의 이기적 행위
미국으로 원정출산을 간 주부들이 미 당국에 적발돼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이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우리나라의 암울한 교육현실 탓으로 돌리고 있지만 원정출산은 부유층의 이기적 행태일 뿐이다. 생계 때문에 일가족이 목숨을 끊는 이들이 허다한 판국에 자기 자식에게 좀더 나은 기회를 주기 위해 외국에 나가 달러를 쓰는 것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또 원정출산의 이유 중 하나가 국방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 부모가 아들을 한국에서 키우면서 “너는 장차 미국 사람이니 군대 갈 걱정 하지 마라”고 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자란 아이가 올바른 국가관과 인생관을 갖게 될지 의문이다. 원정출산은 일부 부유층의 잘못된 행위이며 하루빨리 중단되어야 할 망국적 작태다.
김민수/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