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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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으로 희망을 보며…

  •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입력2002-10-25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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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반주자(伴走者·도우미) 사이를 잇는 것은 50cm에 불과한 짧고 가느다란 끈.시각장애인 이용술씨(41)는 이 끈에 의지해 60km의 고단한 레이스를 ‘당당히’ 완주했다. 마음의 눈으로 제주의 풍광을 가슴에 담고 희망을 노래하며 달린 6시간47분. 수없이 넘어지고 깨지기를 반복했지만, ‘인간의 한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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