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페이퍼’의 구충환 대표(44·사진 중앙)는 ‘크레이지 페이퍼’가 어떤 회사냐는 질문을 들으면 이렇게 대답한다.
“말 그대로 종이에 미친 사람들이 모여 만든 회사입니다.”
이 대답을 들으면 어안이 벙벙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크레이지 페이퍼가 1월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에서 여는 ‘종이충격전’을 보면 아마 이 말의 뜻을 이해할 것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했던 높이 3m의 거대한 공룡이나 홀맨, 피카츄와 같은 캐릭터 등 100여점의 전시작이 모두 종이로 만든 것들이다.
“종이는 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노는 플라스틱 사출물보다 해롭지 않은 환경친화적 재료입니다. 또 아이들이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블루베어 등의 캐릭터들을 만들어볼 수 있는 DIY 제품도 판매합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오랫동안 일한 구충환 대표는 평소 종이접기에 관심이 많았다. 시리얼 포장박스의 뒷면에 종이접기 부록을 끼워넣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종이작가 윤종상과 강태호 두 사람을 만나 크레이지 페이퍼를 설립했다. ‘종이충격전’은 회사 설립 후 1년간 연구했던 갖가지 제품들을 세상에 선보이는 무대다. 특히 종이로 만든 애니메이션 ‘어린 왕자 2050’이 이번 전시에 처음 등장한다.
“종이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유서 깊은 재료입니다. 또 친근감을 주며 가볍다는 점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지요. ‘종이충격전’에 나온 전시작들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인터넷과 게임에만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직접 만드는 기쁨을 알려줄 수만 있어도 큰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1월 29일까지, 문의: 02-765-5954)
“말 그대로 종이에 미친 사람들이 모여 만든 회사입니다.”
이 대답을 들으면 어안이 벙벙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크레이지 페이퍼가 1월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에서 여는 ‘종이충격전’을 보면 아마 이 말의 뜻을 이해할 것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했던 높이 3m의 거대한 공룡이나 홀맨, 피카츄와 같은 캐릭터 등 100여점의 전시작이 모두 종이로 만든 것들이다.
“종이는 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노는 플라스틱 사출물보다 해롭지 않은 환경친화적 재료입니다. 또 아이들이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블루베어 등의 캐릭터들을 만들어볼 수 있는 DIY 제품도 판매합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오랫동안 일한 구충환 대표는 평소 종이접기에 관심이 많았다. 시리얼 포장박스의 뒷면에 종이접기 부록을 끼워넣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종이작가 윤종상과 강태호 두 사람을 만나 크레이지 페이퍼를 설립했다. ‘종이충격전’은 회사 설립 후 1년간 연구했던 갖가지 제품들을 세상에 선보이는 무대다. 특히 종이로 만든 애니메이션 ‘어린 왕자 2050’이 이번 전시에 처음 등장한다.
“종이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유서 깊은 재료입니다. 또 친근감을 주며 가볍다는 점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지요. ‘종이충격전’에 나온 전시작들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인터넷과 게임에만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직접 만드는 기쁨을 알려줄 수만 있어도 큰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1월 29일까지, 문의: 02-765-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