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30대 그룹 계열사들의 채용규모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배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노동부가 30대 그룹 518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실적 및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에 응답한 487개사의 하반기 채용규모가 2만24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6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계획은 삼성 6126명, 현대 4908명, LG 934명, SK 1227명, 한진 1988명, 롯데 2563명 등인 것으로 나타나 6대 그룹이 하반기 채용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특출형 인재의 경우 채용전형을 무시한 채 호텔 커피숍에서 만나 서류와 면접을 동시에 보면서 전격 채용하는 모습도 잡히고 있다.
과거에는 신문공고나 취업정보실 및 인터넷을 이용한 모집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신입, 경력에 관계없이 채용 아웃소싱업체나 헤드헌터업체를 통한 채용방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소수 수시채용시대를 맞아 어느 정도 검증된 인재를 저비용으로 뽑기 위한 기업의 신 채용기법인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업종별 채용기상도를 보면 전자, 반도체, 정보통신, 유통, 조선, 기계 등은 상반기에 이어 여전히 맑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섬유, 철강, 석유화학, 정유 업종의 채용기상도는 여전히 흐리며 자동차의 경우 채용시장이 점차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 정보통신, 반도체, 유통업종의 경우 전문 인력난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기업별 채용동향을 보면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 업체들의 채용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150명을 채용했던 LG-EDS시스템은 지난 4월 e-비즈니스, 전자상거래, 컨설팅 부문에서 경력사원 10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여명 이상을 충원할 계획이다. 인터넷 사업 확대로 경력사원을 상시 채용하고 있는 SKC&C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내내 지원서를 받고 있다. 현재 모집 대상은 전자상거래, 금융 관련 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 인트라넷, 그룹웨어, 시스템 엔지니어 등이다.
지난해 10월 90명을 채용했던 현대정보기술은 경력사원의 경우 상시 채용을 하고 있다. 해당 분야는 SI, ERP, 컨설팅, 인트라넷, 네트워크, 기획, 법제 등이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올해 연구인력 중심으로 신입 및 경력직 2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모집분야는 개인통신사업부, 스마트카드 솔루션사업부, 네트워크 솔루션사업부, 인터넷 네트워킹사업부 등 엔지니어 전분야에 걸쳐 있다. 지원서는 모토로라코리아 인터넷 홈페이지(www.mot.co.kr)에서 상시 접수하고 있다.
상시채용제를 도입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지난 2월 R&D, 무선데이터, 인터넷 사업 등 각 부문에 걸쳐 10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여명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5월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대우전자는 하반기에도 250∼300명을 더 채용할 예정이다.
유통업체들의 하반기 채용규모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형 할인점들이 경쟁적으로 점포를 늘리면서 5000명 정도의 인력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E마트, 까르푸, 롯데마그넷 등 주요 할인점들은 올 하반기 신규점 개장을 앞두고 대대적인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E마트의 경우 하반기에 9개점 신규 출점에 맞춰 2000여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대졸 사원은 70명 정도고 나머지는 대부분 매장에서 근무할 고졸 사원들이다. 지난 3월 매장 영업과 지원 인력 150여명을 채용한 한국까르푸는 올 하반기 3개 신규점 개점에 필요한 900여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이 외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홈플러스 또한 하반기에 신입-경력사원을 상당수 충원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는 연구소의 인력수요도 예상되고 있다. 삼성 LG 한화 SK㈜ 등 대기업의 생명과학연구소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당수 인력을 영입할 전망이다.
안개국면에 놓인 취업전선을 돌파하는 요령은 “많이 뽑는 업종으로 눈을 돌리라”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원하는 업종과 기업만 고집하다 보면 취업재수생으로 전락할 확률이 높지만 채용규모가 큰 업종이나 기업에 원서를 내면 그만큼 취업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먼저 6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계획은 삼성 6126명, 현대 4908명, LG 934명, SK 1227명, 한진 1988명, 롯데 2563명 등인 것으로 나타나 6대 그룹이 하반기 채용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특출형 인재의 경우 채용전형을 무시한 채 호텔 커피숍에서 만나 서류와 면접을 동시에 보면서 전격 채용하는 모습도 잡히고 있다.
과거에는 신문공고나 취업정보실 및 인터넷을 이용한 모집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신입, 경력에 관계없이 채용 아웃소싱업체나 헤드헌터업체를 통한 채용방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소수 수시채용시대를 맞아 어느 정도 검증된 인재를 저비용으로 뽑기 위한 기업의 신 채용기법인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업종별 채용기상도를 보면 전자, 반도체, 정보통신, 유통, 조선, 기계 등은 상반기에 이어 여전히 맑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섬유, 철강, 석유화학, 정유 업종의 채용기상도는 여전히 흐리며 자동차의 경우 채용시장이 점차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 정보통신, 반도체, 유통업종의 경우 전문 인력난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기업별 채용동향을 보면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 업체들의 채용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150명을 채용했던 LG-EDS시스템은 지난 4월 e-비즈니스, 전자상거래, 컨설팅 부문에서 경력사원 10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여명 이상을 충원할 계획이다. 인터넷 사업 확대로 경력사원을 상시 채용하고 있는 SKC&C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내내 지원서를 받고 있다. 현재 모집 대상은 전자상거래, 금융 관련 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 인트라넷, 그룹웨어, 시스템 엔지니어 등이다.
지난해 10월 90명을 채용했던 현대정보기술은 경력사원의 경우 상시 채용을 하고 있다. 해당 분야는 SI, ERP, 컨설팅, 인트라넷, 네트워크, 기획, 법제 등이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올해 연구인력 중심으로 신입 및 경력직 2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모집분야는 개인통신사업부, 스마트카드 솔루션사업부, 네트워크 솔루션사업부, 인터넷 네트워킹사업부 등 엔지니어 전분야에 걸쳐 있다. 지원서는 모토로라코리아 인터넷 홈페이지(www.mot.co.kr)에서 상시 접수하고 있다.
상시채용제를 도입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지난 2월 R&D, 무선데이터, 인터넷 사업 등 각 부문에 걸쳐 10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0여명 정도를 검토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5월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대우전자는 하반기에도 250∼300명을 더 채용할 예정이다.
유통업체들의 하반기 채용규모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형 할인점들이 경쟁적으로 점포를 늘리면서 5000명 정도의 인력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E마트, 까르푸, 롯데마그넷 등 주요 할인점들은 올 하반기 신규점 개장을 앞두고 대대적인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E마트의 경우 하반기에 9개점 신규 출점에 맞춰 2000여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대졸 사원은 70명 정도고 나머지는 대부분 매장에서 근무할 고졸 사원들이다. 지난 3월 매장 영업과 지원 인력 150여명을 채용한 한국까르푸는 올 하반기 3개 신규점 개점에 필요한 900여명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이 외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홈플러스 또한 하반기에 신입-경력사원을 상당수 충원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는 연구소의 인력수요도 예상되고 있다. 삼성 LG 한화 SK㈜ 등 대기업의 생명과학연구소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당수 인력을 영입할 전망이다.
안개국면에 놓인 취업전선을 돌파하는 요령은 “많이 뽑는 업종으로 눈을 돌리라”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원하는 업종과 기업만 고집하다 보면 취업재수생으로 전락할 확률이 높지만 채용규모가 큰 업종이나 기업에 원서를 내면 그만큼 취업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