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바로티 한반도 평화 콘서트 6월30일 7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파바로티의 무대가 펼쳐진다. 6·25전쟁 50주년 기념 평화의 콘서트라는 취지에 관계없이 장소가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7년 전 같은 장소에서 파바로티는 한국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만족스럽지 않은 고음처리, 짧은 호흡에 거동까지 불편한 모습은 ‘파바로티 시대의 끝’을 알리는 듯했다. 벌써 65세를 넘긴 나이 역시 불안감을 더한다.
그럼에도 테너 파바로티의 콘서트는 여전히 유혹적이다. 레코딩만으로 듣던 그 꿈같은 목소리를 라이브로 들을 기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번엔 과연 그 기대를 만족시켜줄지 모르지만…. 6월30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문의 02-368-1515.
■ 안치환과 자유 여름콘서트 7월 한달 내내 생맥주 한잔처럼 시원한 목소리를 즐길 수 있다. 안치환의 ‘이것이 포크다’에서 민중가수로 출발해 대중가수로 영역을 넓혀온 안치환의 무르익은 무대매너를 감상할 수 있다. 4월 출시된 고(故)김남주 시인 추모앨범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을 위한 두번째 콘서트이기도 하다. 매주 수요일 4시 장기수`-`장애인을 위한 무료 초청공연, 1회 이상 공연을 보는 이들에게 ‘보고 또 보고 티켓’(10% 할인), 학생과 주부를 위한 화요일 3시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7월1~31일 평일과 토요일 7시반, 일`-`공휴일 4시, 화요일 3시, 대학로 학전블루. 문의 02-3272-2334.
그럼에도 테너 파바로티의 콘서트는 여전히 유혹적이다. 레코딩만으로 듣던 그 꿈같은 목소리를 라이브로 들을 기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번엔 과연 그 기대를 만족시켜줄지 모르지만…. 6월30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문의 02-368-1515.
■ 안치환과 자유 여름콘서트 7월 한달 내내 생맥주 한잔처럼 시원한 목소리를 즐길 수 있다. 안치환의 ‘이것이 포크다’에서 민중가수로 출발해 대중가수로 영역을 넓혀온 안치환의 무르익은 무대매너를 감상할 수 있다. 4월 출시된 고(故)김남주 시인 추모앨범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을 위한 두번째 콘서트이기도 하다. 매주 수요일 4시 장기수`-`장애인을 위한 무료 초청공연, 1회 이상 공연을 보는 이들에게 ‘보고 또 보고 티켓’(10% 할인), 학생과 주부를 위한 화요일 3시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7월1~31일 평일과 토요일 7시반, 일`-`공휴일 4시, 화요일 3시, 대학로 학전블루. 문의 02-3272-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