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이미 런던 파리 뉴욕 로마 시드니 도쿄 베이징 등을 섭렵한 당신.
-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할까’ 하는 고민에 빠졌다면 국내에는 ‘덜’ 알려졌으나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 단 한 시간이 아쉬운 짧은 휴가를 길게 쓰는 방법은 갈아타느라고 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없는 직항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 대한항공이 정기 취항하고 있는 유명 여행지 5개 국가 6개 지역을 소개한다.
- ─스페인 마드리드, 캐나다 캘거리, 네팔 카트만두, 중국 황산, 일본 가고시마 & 오이타
마요르 광장의 밤 풍경.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스페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죽어서 천국에 간다면 마드리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작은 창문을 갖게 해다오.’(스페인 속담)
유럽 4대 도시 중 하나인 마드리드는 태양과 정열, 예술의 도시로 스페인의 정치·산업·문화의 중심지이자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의 요지다.
스페인 가톨릭의 총본산인 톨레도 대사원을 비롯해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으로 유명한 산토토메 성당, 스페인의 문화가 숨쉬는 마요르 광장, ‘돈키호테’를 쓴 스페인 대표작가 세르반테스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스페인 광장…. 마드리드는 스페인 국민의 삶에 녹아 있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다.
그중 톨레도 대사원은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톨레도는 1500년대까지 스페인의 수도였다. 현재까지도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특히 톨레도 중심부에 우뚝 솟은 대성당은 웅장한 규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총 공사기간이 266년이나 될 정도로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고딕 양식 건물이다.
스페인 성당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톨레도 대성당. 여러 시대에 걸쳐 개·보수한 까닭에 건축 역사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또한 르네상스 시대의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마요르 광장은 스페인의 자유분방한 문화를 느끼게 한다. 이 광장은 1619년 펠리페 3세가 건설했으며 왕실의식, 승마경기장, 페스티벌, 투우경기장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야외 행사장으로 사용됐다. 또한 매주 일요일에는 벼룩시장을 비롯해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그 밖에도 세르반테스를 만날 수 있는 스페인 광장, 쇼핑 1번지로 유명한 그란비아 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스페인 광장에서는 돈키호테, 산초 동상과 기념촬영을 하고 그란비아 거리에서는 영화관, 공연장, 식당, 백화점 등 현재의 마드리드를 즐길 수 있다.
마드리드의 자랑은 이뿐만이 아니다. 마드리드는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술과 함께 인상 깊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스페인식 선술집인 ‘타파스’는 꼭 들러야 한다. 돼지 넓적다리를 그늘에 말린 고기 ‘하몽’과 적포도주에 오렌지, 럼을 섞어 만든 스페인 전통주 ‘샹그리아’는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별미다. 특히 ‘하몽’은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대한항공은 6월23일부터 마드리드 정기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전에 파리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취리히 등을 경유해야 했던 마드리드 여행이 한층 편리해진 것이다.
노선 | 편명 | 출발시간 | 도착시간 | 운항 요일 | 기종 |
인천~마드리드 | KE913 | 15시50분 | 21시40분 | 월·토 | B777-200 |
14시10분 | 20시 | 목 | |||
마드리드~인천 | KE914 | 23시45분 | 18시35분 + 1일 | 월·토 | |
22시35분 | 17시25분 + 1일 | 목 |
[로키산맥을 병풍 삼은 캐나다 캘거리]
캐나다 캘거리는 로키산맥의 관문이자 서부 개척시대의 담대한 정신이 살아 있는 도시다. 동쪽으로는 대평원의 광활함을, 서쪽으로는 로키산맥의 웅대함을 간직한 최상의 입지조건 덕에 교통 요지일 뿐만 아니라 석유매장량 세계 2위를 자랑하는, 캐나다의 제4대 도시이기도 하다.
밴프 국립공원의 천혜 절경.
좀더 가까이에서 로키산맥을 느끼고 싶다면 밴프·재스퍼 국립공원으로 가보자. 국내에서도 아름다운 휴양지로 잘 알려진 밴프와 재스퍼는 1985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 국립공원은 2281m의 전망대까지 곤돌라가 놓여 있어 공원의 절경을 수월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재스퍼 국립공원은 로키산맥 국립공원들 중 가장 큰 공원으로 이름나 있다. 두 국립공원 모두 승마, 골프, 카누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레이크 루이스를 찾았다면 낙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침엽수림이 어우러져 웅장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그 절경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 밖에 한여름에도 신나는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캐나다올림픽공원, 캘거리 초기 정착민 마을부터 20세기 초까지의 거리를 재현해놓은 민속촌 헤리티지 파크, 아카데미상 수상 영화인 ‘브로크백 마운틴’의 촬영지로 유명한 캘거리 시내 랜치맨스 식당, 스탬피드 축제로 유명한 스탬피드 공원 등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캘거리에서는 스테이크를 꼭 맛보자. 앨버타 주에서 생산되는 쇠고기는 최고등급인 트리플A로 유명하다. 이처럼 높은 등급의 소를 길러낼 수 있는 것은 소의 먹이인 ‘알파파’의 질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마리당 150평의 초지가 있어야 사육허가가 나며 1년 내내 방목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규정도 한몫한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최고급 스테이크가 20~30캐나다달러(약 1만7000~2만6000원)에 그쳐 즐거움은 배가된다.
노선 | 편명 | 출발시간 | 도착시간 | 운항 요일 | 기종 |
인천~캘거리 | KE6075 | 18시20분 | 14시5분 | 화·목·일 | 캘거리~인천 |
캘거리~인천 | KE6076 | 16시5분 | 18시30분 +1일 | 화·목·일 |
산악 트레킹 명소, 네팔 카트만두
국내 산악인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대한항공이 2006년 11월부터 직항편을 정기 취항한 네팔 카트만두는 최근 트레킹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만년설로 뒤덮인 에베레스트, 랑탕,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의 고봉들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모든 산악인의 꿈이기도 하다.
카트만두에서는 다양한 트레킹 체험이 가능하다. 랑탕~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포카라~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같은 최상의 일정 편성이 가능해 세계 각지 산악인이 이곳을 즐겨 찾는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거점인 네팔 제2의 도시 포카라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단지 자연경관만으로 네팔 카트만두가 유명세를 타는 것은 아니다. 문화적으로 빼어난 유산이 네팔 관광의 또 다른 목적이기 때문이다. 네팔은 서남아시아의 인도와 중국의 티베트에 접경한 내륙 국가로 힌두교와 불교 문화가 혼재한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중 수도인 카트만두에는 행정청, 옛 왕궁, 대학, 불교와 힌두교 사찰 등이 즐비하다. 특히 5층의 왕실 성묘 ‘탈레주’와 도시 이름의 기원이 됐다는 목조사찰 ‘카트만두’ 등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건물들이 눈길을 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네팔 불교를 대표하는 사원 스와얌부나트(Swayambhunath), 세계 최고의 불탑 보드나트(Bodhnath) 등의 고적도 네팔 문화의 중추를 이룬다. 네팔은 지리적으로 인도 티베트와 접경하고 있어 네팔을 거쳐 이들 국가를 여행함으로써 특별한 경험을 하기도 좋다.
네팔의 먹을거리는 독특함으로 유명하다. 네팔의 주식은 ‘달(콩수프)’과 ‘밧(밥)’으로 된 가정식 백반인 ‘달밧’인데, 네팔인이 즐겨 먹는 음식인 만큼 꼭 한 번 맛봐야 한다. ‘달밧’을 먹기 전에는 네팔인이 즐겨 마시는 ‘찌아’를 맛보자. ‘찌아’는 짭짤한 맛이 느껴지는 밀크티로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묽은 요구르트에 과일을 넣어 갈아 마시는 음료수 ‘라시’는 디저트로 제격이다. 카트만두 인근 옛 제국의 수도인 박터푸르에서 맛볼 수 있는 유명한 떠먹는 요구르트 ‘로열 요구르트’도 놓치기 아쉬운 별미다. 긴 여행으로 한국음식이 그립다면 한국의 만두와 비슷한 음식으로 독특한 소스가 일품인 ‘모모’도 추천할 만하다.
노선 | 편명 | 출발시간 | 도착시간 | 운항 요일 | 기종 |
인천~카트만두 | KE695 | 9시50분 | 13시15분 | 목 | B777-200 |
카트만두~인천 | KE696 | 14시45분 | 0시10분 +1일 | 목 |
[신이 그린 생동하는 동양화 중국 황산]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진 황산은 중국 최대 명산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이며 기암괴석(岩), 고송(松), 구름(雲)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중국 남부 안후이성 동쪽에 자리잡은 이 산은 명성만큼이나 아름답고 수려한 산세로 중국인들에게 제일의 산으로 꼽힌다. 중국 고대 시인들이 황산을 칭송하면서 “황산을 보고 나면 어떤 곳도 눈에 차지 않는다”고 했을 정도다.
황산은 위로 오르면서 온천구(溫泉區), 옥병루(玉屛樓), 연화봉(蓮花峰)으로 나뉜다. 온천구는 황산 어귀에 있으며 주로 이곳에 숙박시설이 몰려 있다. 옥병루는 해발 1680m에 자리한 곳으로 문수원의 유적이었다. 이곳에서부터 정상 연화봉에 이르는 코스에서 망망대해의 운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연화봉은 정상이 1860m로 황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황산에 오르는 코스는 보통 둘로 나뉜다. 하나는 전산(前山·황산의 가장 큰 입구)에서 곧바로 천도봉(天都峰)으로 올라가 옥병루를 거쳐 연화봉으로 올라 광명정으로, 그곳에서 다시 서해·북해를 지나 후산(後山)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또 하나는 후산의 운곡사(雲谷寺)에서 시작해 백아령(白鵝嶺)까지, 시신봉(始信峰)을 거쳐 북해까지 가는 코스다. 두 코스 중 후자가 비교적 오르기 수월하다. 또한 숙식을 해결할 수 있으며 갈수록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황산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이다. 가을에는 전통 연등회, 민속쇼 관람, 황산 유람, 휘주고대 건축 참관 등의 행사와 관광업무상담회, 상인투자유치상담회, 상품전시판매회 등도 열린다. 1991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황산국제관광제에서 비롯됐다. 그때 참석한 국가는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이며 인원은 50만명이었는데, 이 정도 규모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때의 성공으로 황산의 영향이 크게 확대됐고, 관광산업도 발전하게 됐다고 한다.
황산의 작은 지역인 ‘서셴’에 들르면 ‘문방사우’(먹 벼루 종이 붓) 하나쯤은 사야 한다. 예부터 차와 먹으로 유명했던 이곳 문방사우는 질이 좋기로 유명한데, 그중 먹은 휘묵(徽墨)이라 하여 돌처럼 단단하고 색깔이 진한 게 특징이다. 벼루도 이에 못지않아 문인들이 탐내는 명품이다. 값도 그리 비싸지 않다.
소규모 공항에 지나지 않는 안후이성 툰시공항에 국제선 항공편이 운항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이는 2004년 말 방영된 대한항공의 황산 광고 영향이 컸다. 당시 광고는 ‘산이란 올라갈 땐 타인이지만 내려올 땐 친구가 되는 곳’이라는 광고문구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노선 | 편명 | 출발시간 | 도착시간 | 운항 요일 | 기종 |
인천~황산 | KE6857 | 8시10분 | 9시45분 | 화·목·토·일 | B737 |
황산~인천 | KE6858 | 10시45분 | 14시 | 화·목·토·일 |
[온천 천국 일본 가고시마 · 오이타]
■ 가고시마
일본 남단에 있는 규슈 섬에서도 가장 끝자락에 자리한 가고시마는 인구 54만여 명의 국제관광도시로 활력이 넘치는 곳이다. 역사적으로 대륙문화나 유럽문화의 문호가 됐으며 16세기 중엽에는 일본에 처음으로 기독교가 유입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 여명기인 메이지유신 때는 사이고 다카모리, 오쿠보 도시미치를 비롯한 많은 영걸을 배출했으며 이로 인해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해 가고시마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원령공주’ 배경도 가고시마다.
풍광이 빼어난 동양 최대의 활화산 사쿠라지마.
특히 ‘이브스키’는 온천과 함께 검은 모래 찜질로 유명한 곳. 해안 어느 곳을 파도 온천수가 솟아나올 정도로 수량이 풍부하며 야자수를 비롯한 이국적 정취를 자랑한다. 또한 남극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드림파크가 근교에 자리하고 규슈 최대 호수인 이케다호수가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 호수에는 길이 2m나 되는 뱀장어가 살고 있다고 한다.
가고시마를 찾았다면 ‘기리시마’를 놓쳐서는 안 된다. 기리시마는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일본 건국신화를 전해주는 다키치호봉, 신모에다케, 가라쿠니다케 등 23개 화산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곳이다. 산기슭에는 온천이 솟아나며 근대적인 호텔여관도 늘어서 있다. 등산객을 위한 캠프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관광객들이 가고시마를 찾는 또 하나의 이유는 골프다. 가고시마의 자연미를 만끽하며 자연 그대로의 언덕코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활화산 사쿠라지마를 바라보며 라운딩이 가능한 가고시마 공항 36컨트리클럽은 36홀, 파144, 전장 1만3730야드라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삼나무숲 사이로 펼쳐진 언덕코스를 자랑하는 미조베 컨트리클럽은 전체적으로 완만해 도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 오이타
송림이 우거진 유후인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온천찜질을 즐기는 여행자들.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 수많은 문화유산 등으로 예부터 일본 유수의 관광지로 꼽혀온 오이타는 벳푸온천, 유후인, 야바 계곡, 우사신궁, 구니사키 반도의 석불 등 관광객을 유혹할 만한 요소가 충분한 곳이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기 이전 일본인들의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은 곳이며 현재는 한국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벳푸시는 하루 14만t의 용출량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벳푸온천을 비롯해 3000개 이상의 온천을 가진 관광도시로 벳푸항과 배후의 산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룬다.
각 온천의 특성에 따라 벳푸, 하마와키, 강카이지, 홋다, 시바세키, 간나와, 가메가와, 묘반온천 등으로 분류된 온천 8탕을 중심으로 3000개의 호텔과 여관이 있으며 ‘지옥순례’를 포함한 다양한 관광코스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고즈넉한 온천 분위기가 그대로 녹아 있는 유후인 무소엔 료칸의 전경.
우스키 석불도 오이타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다. 오이타 근교에 자리한 우스키는 과거 포르투갈과 활발한 무역활동을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우스키에는 60여 개 석불군이 자리잡고 있는데 언제,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지는 아직도 수수께끼다. 이곳은 일본 최대 원숭이 밀생지로 2000여 마리의 야생 일본원숭이가 무리지어 이동하는 장관도 볼 수 있다. 야생 원숭이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자연관광 코스로 유명한 다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도 자녀와 함께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이와 함께 오이타 시민의 휴식 공간인 조시공원, 벳푸해안과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벳푸로프웨이, 아프리카를 축소해 옮겨놓은 듯한 아프리칸 사파리, 해상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마린 파레스 등 관광지도 산재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992년 4월 대한항공 서울-오이타 정기편이 취항한 이후 숙박업소와 상가 곳곳에 한국어 안내문이 게시돼 한국인 여행객들이 오이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가 더욱 편리해졌다.
노선 | 편명 | 출발시간 | 도착시간 | 운항 요일 | 기종 |
인천~가고시마 | KE785 | 9시55분 | 11시30분 | 수·금·일 | B737 |
가고시마~인천 | KE786 | 12시30분 | 14시5분 | 수·금·일 |
노선 | 편명 | 출발시간 | 도착시간 | 운항 요일 | 기종 |
인천~오이타 | KE791 | 8시30분 | 10시5분 | 금 | B739 |
14시45분 | 16시20분 | 일 | |||
오이타~인천 | KE792 | 11시5분 | 12시45분 | 금 | |
17시20분 | 19시 |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