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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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라! 세져라! 코리안 글로벌 네트워크

초국적 민족네트워크 21세기 국가 파워… 재외동포 하나로 묶는 실질작업 절실

  • 정현상 기자 doppelg@donga.com

    입력2007-08-29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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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져라! 세져라! 코리안 글로벌 네트워크
    ‘지방대를 졸업한 김모(30대 중반) 씨는 취직이 잘 되지 않아 고민하던 중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단을 내렸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니 그곳에서 꿈을 펼쳐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는 부모님을 설득해 결혼비용으로 마련해둔 돈을 미리 받아들고 중국으로 떠났다. 그런데 삶은 엉뚱한 데서 풀리기 시작했다. 그는 어학원을 다니면서 우연히 중국 여자와 사귀게 됐고, 결혼까지 했다. 지금은 여자의 시골 고향에서 그곳 유지인 처가의 도움으로 수입상을 차려 떵떵거리며 잘살고 있다.’

    이는 김하중 주중 한국대사가 들려준 이야기다.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김씨처럼 수많은 코리안이 지구촌 방방곡곡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다. 외교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163개국에 살고 있는 한인이 무려 678만1433명. 유럽에서 가장 작고 오래된 공화국인 산마리노에 1명, 남태평양의 서사모아에 2명, 인도양의 코모로에도 3명이 산다. 삶의 터전은 바뀌었지만 이들은 한국을 떠나도 한국인으로 살아간다. 피부색이 달라지거나 정체성이 바뀔 수는 더더욱 없다. 한국이 싫어 떠난 사람도 나이가 들면 한국을 그리워하고, 후천적 언어는 잃게 되고 어릴 적 배웠던 언어가 머리에 남는다. 한번 한국인은 영원한 한국인일 수밖에 없다.

    한번 한국인은 영원한 한국인

    외교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집계한 재외국민 단체만 해도 전 세계 2822개. 이들 단체는 경제 문화 한인회 언론 종교 향우회 학술 등 영역도 다양하다. 한인들은 이들 단체나 다양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긴요한 정보도 나누고 타향살이의 외로움도 달래며 살아간다.

    마누엘 카스텔스(Manuel Castells)는 “21세기 국제사회는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조직되고 상호작용의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족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를 지적한 말이다. 이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김재기 박사는 “국제사회에서 이런 네트워크에 가장 민첩하게 대응하고 초국적 민족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민족이 화교 유대인 인도인 이탈리아인”이라며 “이들은 각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역량을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에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상자기사 참조).



    커져라! 세져라! 코리안 글로벌 네트워크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김동석 소장을 찾았다(왼쪽).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들이 재외동포단 초청으로 7월 말 한국을 찾았다(오른쪽 위). 2006년 세계한상대회 참가자들이 일대일 미팅을 하고 있다(오른쪽 아래).

    그동안 한민족네트워크는 세계적인 차원에서보다는 지역적인 차원에서 유지돼왔다. 그 실체는 매우 희미한 “상상의 공동체 수준”(김재기 박사)이었다. 통일부와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 등에서 추진하는 한민족공동체나 한민족네트워크 사업은 정확한 개념 설정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모색이 부족했다는 평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흐름을 보면 한민족에게도 영향력 있는 통합 네트워크가 형성될 가능성이 보인다. 이런 흐름은 크게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와 경제·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로 구분해서 볼 수 있다.

    7월30일 미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됐을 때 언론은 그 자체의 중요성 못지않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승리’에 초점을 맞췄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www.koreanvoter.com·소장 김동석) 등 민간 한인단체 회원들은 법안 드래프트를 직접 만들고 현직 의원을 통해 상정한 뒤 로비력으로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결의안 통과에 앞장섰던 마이크 혼다 의원도 기자회견에서 “한인들의 강력한 풀뿌리 운동이 결의안 통과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한인들의 정치력 결집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다.

    김동석 소장은 “공화당 권력 12년간 경제적 약자들은 한없이 빈곤으로 몰렸고, 약자인 한인들에게 정치적 결집은 미룰 수 없는 집단 생존의 문제였다. 그리고 이제 한인 동포들이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 자기 민족, 자기 커뮤니티를 무시하고 피해가려만 하던 2세들도 놀라고 있다. 유권자센터는 지난 2년 동안 한미간비자면제프로그램(VWP)과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힘써왔고, 두 가지 다 성공했다. 그래서 2008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센터의 전국조직화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차세대 네트워크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재미 한인의 경우 이민 역사가 103년이고 1세대나 1.5세대의 나이가 50대 이상이며, 2세대가 30대가 되어 사회적 중심 구실을 떠맡게 되었다. 이는 전 세계적 현상이기도 하다. 이제훈 남가주대 교수(아시아 퍼시픽 리더십센터 소장)는 “이민 1세대는 고국을 이해하는 방식이 떠날 때 가졌던 상태에 머물러 있어 ‘문화의 화석화’ 현상을 겪고 있고, 모국이 얼마나 속도감 있게 격변을 거쳐왔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탈민족주의 시대에는 2세대가 더 적극적으로 모국과의 연결고리로 나서야 한미관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내 2세대 네트워크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넷캘(NetKAL· Network of Korean

    American Leaders). 모국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영어에 능통하며 전문적 식견을 갖고 있는 한인 2세대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다. 대부분 하버드대나 프린스턴대, UC버클리대 등 명문대학 출신으로 글로벌 기업이나 정계, 사회단체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30, 40대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2006년 2월 24명으로 첫 그룹이 결성된 이래 올해 3기까지 75명의 펠로가 선정됐다. 단일민족 2세 중심의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대학 펠로십이 인정된 것은 넷캘밖에 없다. 네트워크 핸드북인 ‘Net Gains: handbook of network’에서 7쪽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소개할 정도로 네트워크의 새로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커져라! 세져라! 코리안 글로벌 네트워크
    미국 내 2세대 네트워크 ‘넷캘’ 두각

    넷캘의 네트워크 파워가 드러난 것은 버지니아공대 조승희 씨 총격사건 때였다. 당시 1세대 위주의 한인회장 등이 “같은 한인계로서 이 사건에 대한 비통한 책임감을 통감한다”는 식의 사과성명을 내고 한인들의 공개사과 같은 장면들이 CNN 등 주류 언론에 공개되자 넷캘 펠로들은 이것이 한인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국적인 한인 NGO인 한미연합회(KAC·소장 찰스 김) 등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넷캘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인 2세 리더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네트워크 파워가 한인의 정치력 신장과 한미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주력하겠다. 네트워크 허브로서 세대간, 한미간, 직업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세부적인 파생 네트워크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을 실행하는 재외동포재단도 내부에 ‘차세대팀’을 두고 전 세계 차세대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8월 초 2007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워크숍(10개국 46명)에 참가했던 김지혜 미국 변호사는 “워크숍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만나고 고국을 알게 되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가 이니셔티브를 쥐고 책임감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분야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향한 변화가 눈에 띈다. 국가별로 가장 활발하게 네트워크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가 한상(韓商·세계 각지의 한민족 경제인)이다. 이들은 자신과 모국의 이익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민족 무역거래망(www.koreantrade.net)은 국내 최초로 해외 동포기업과 국내 기업의 무역 및 비즈니스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거래전문 사이트로, 무역협회가 2006년 11월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7월 말 현재 교포기업 정보 9800건, 상품거래 정보 4500건이 등록됐고 거래 관련 메일이 1만200건 이상 송수신되는 등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되고 있다. 무역협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를 한민족 글로벌 경제네트워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최근 “무역협회는 2만여 개 동포기업 데이터베이스(DB)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유대인, 화교 등에 버금가는 강력한 한민족 글로벌 경제네트워크의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또 10월에 개최될 세계한상대회,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대회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세계 10만 동포기업을 대상으로 거래를 위한 회사 홈페이지를 무료로 만들어줄 계획도 있다.

    해외의 한인 무역상 조직 가운데 산업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원으로 1981년 출범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ww.okta.com)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한인단체 중 가장 큰 단체다. 1994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전 세계 51개국(96개 지회)에 회원 6000여 명을 두고 있다. OKTA는 매년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대회’를 열어 국내 거래처를 발굴하고, 국내 기업에 해외시장의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2회 대회로 호주 시드니에서 10월25~29일 개최된다. 해마다 개최지를 국내와 해외로 번갈아가며 열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한상네트워크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경제단체를 연결하고, 모국과 재외동포 경제인을 연계해 세계적인 한민족 경제공영권을 실현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재단 측이 운영하는 한상넷(www.hansang.net)이나 코리안넷(www.korean.net)의 경우 부실한 콘텐츠로 지적을 많이 받았지만, 오프라인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는 갈수록 힘을 받고 있다. 2002년 10월 제1회 대회 때는 28개국 968명(해외 852명)이 참가해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그쳤으나 2006년 5차 대회 때는 39개국 2285명(해외 1214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6443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고, 3억5800만 달러 규모의 상담(계약금액은 1192만 달러) 실적을 기록했다. 재외동포재단은 10월31일~11월2일까지 열리는 6차 대회는 국내외 3000여 명의 기업인이 참가하고 교역 규모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 네트워크 못지않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과학기술 분야다.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www.kosen21.org)는 1999년 온라인에서 시작돼 현재 40개국 5만여 명의 과학기술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우수한 해외 인력을 연결해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네트워크에는 일리노이대 강성모 교수, 하버드대 박홍근 교수 등 세계적 석학도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해외 회원 가운데 50%는 박사급이며 이들이 전문적인 자료와 논문 등을 분석해 올리는 지식정보는 이 사이트의 압권이다. 운영자인 윤정선 씨는 “고급 자료가 많아지자 해외보다는 국내 회원이 급증하고 있다. 이 사이트를 통해 기술상담도 많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처럼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점이 많다. 임채완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은 “한국의 국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길 중 가장 쉽고 빠른 길이 네트워크 활성화”라며 정부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기 박사는 “세계한민족네트워크는 각 분야간 네트워크가 국내외 한민족간에 종횡으로 이뤄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이를 담당할 통합네트워크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면 실제 활용 가능한 고급 정보를 많이 보유해야 하는데 40여 명의 직원과 350억원의 저예산으로 700만 동포를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10월5일은 정부가 공식 지정한 첫 ‘세계한인의 날’이다. 이는 정부가 재외동포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러나 그동안 정부는 국가적 전략과 비전 없이 일회성, 전시성 행사에 치중해왔다. 김동석 소장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에서 전 세계 한인들의 네트워킹은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일이다. 언제까지 큰 그림만 그리고 있어선 안 된다. 목표와 방식이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 차원에서 현실적인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화교와 유대인 네트워크 파워

    세계 경제의 큰손 화상, 정치·외교 주무르는 유대인


    커져라! 세져라! 코리안 글로벌 네트워크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세계 화상네트워크.

    초국적 민족네트워크를 구축해 재외동포의 역량을 경제성장과 국가 발전에 활용한 대표적 민족이 화교와 유대인이다. 그중에서도 화교 경제인들로 구성된 세계화상네트워크(www.wcbn.com.sg)는 동아시아에 중화경제권을 형성하며 이 지역 상권과 무역을 장악하고 있다. 정교한 화상네트워크는 중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했고, 국제사회에서 ‘중국 위협론’의 배경이 되고 있다.

    2003년 기준 전 세계 화교인구는 6000만명. 이들과 중국 본토를 연결하는 세계화상네트워크는 13만 개 기업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이곳의 정보는 곧장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하다. 관리는 싱가포르 화상총본부에서 맡고 있으며, 이미 형성된 신용거래를 토대로 인터넷 상거래가 활발하다.

    화교가 세계적인 관심 대상이 되는 이유는 이들의 막강한 경제력 때문이다. 화교자본은 약 2조 달러. 1990년대 말에는 대(對)중국 외국인직접투자(FDI) 가운데 화상 자본이 70%를 차지했고, 2000년대에도 60%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오프라인에서 하나로 묶어내고 있는 대표적인 네트워크가 세계화상대회다. 이는 1991년 싱가포르 리콴유 전 총리가 주창해 2년마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대회를 열고 있다. 2005년에는 서울에서도 개최됐다.

    미국 내에서도 화교 네트워크는 막강하다. 특히 중국계 정치 리더들의 네트워크인 ‘100인위원회(100 Committee)’는 독특한 정치적 보호막을 형성하면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태도’ 등의 여론조사를 통해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1300만명 규모의 유대인이 전 세계를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강력한 유대인 네트워크 덕분이다. 특히 유대인은 국제사회에서 패권을 장악한 미국의 정치 경제 외교 언론 등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조슈아 볼턴 백악관 비서실장 등 부시의 측근 중 상당수가 유대인이며, ‘월스트리트’와 미 주류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것도 유대인들이다. 여기에 3500여 개가 넘는 미국 유대인 단체가 국내외를 무대로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대인 글로벌 네트워크로 세계시오니스트기구(WZO), 세계유대인회의(www.worldjewishcongress.org), 유대인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www.jcn18.com) 등이 있다. 미국 내에는 회원 15만명의 국제적인 시민단체로 성장해 ‘세계 외교관’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미국유대위원회(AJC), 로비단체인 미국이스라엘공공문제위원회(AIPAC·www.aipac.com) 등이 있다.

    특히 AIPAC이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미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이끌어낸 한인유권자센터가 이곳의 로비 방법 등을 벤치마킹했기 때문. 김동석 소장은 10년 전 이곳에 회원으로 가입해 이번 결의안 추진과정에서도 자문을 받았다. AIPAC은 자발적이고 높은 지역정치 참여도와 기부문화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힘을 키워 초당파적으로 이스라엘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 재외동포 다수 거주국
    순위 나라 인구(명)
    1 중국 276만2020
    2 미국 202만3653
    3 일본 62만9236
    4 캐나다 21만8716
    5 러시아 20만7225
    6 우즈베키스탄 17만8070
    7 카자흐스탄 10만2280
    8 호주 9만5297
    9 필리핀 9만1477
    10 베트남 5만3800
    11 브라질 5만523
    12 영국 4만1995
    13 우크라이나 3만3131
    14 뉴질랜드 3만2972
    15 인도네시아 3만700
    16 독일 2만9800
    17 태국 2만5000
    18 아르헨티나 2만1592
    19 키르기스스탄 2만900
    20 프랑스 1만3981


    ▼ 주요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

    (www.kosen21.org)
    코리안넷(www.korean.net)
    한민족무역거래망(www.koreantrade.net)
    한상넷(www.hansang.net)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ww.okta.net)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www.hansangkorea.com)
    소상공인네트워크(www.dure21.com)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INKE)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www.kow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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