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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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크레아투라(Homo Creatura) 外

  • 입력2007-08-29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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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모 크레아투라(Homo Creatura) 外

    시중에 유통되는 장난감의 70~80%가 중국산으로 추정된다.

    호모 크레아투라(Homo Creatura)

    ‘창의적 인간’이라는 뜻. 최근 삼성전자가 임직원에게 “21세기 삼성맨은 호모 크레아투라”라고 강조하면서 화제가 됐다.

    60년대 삼성맨은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인간), 90년대 삼성맨은 호모 에코노미쿠스(경제적 인간)였다면, 21세기에는 야근을 줄이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의적으로 일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창의적 인간’이어야 한다는 것. 성장 정체를 벗어나기 위한 자구책인 동시에, 삼성전자 조직의 근무 문화까지 바꾸기 위한 슬로건인 셈이다.

    KPS(Korea Product Safety·자율안전확인표시)

    사업자로 하여금 판매 전 반드시 안전한 제품임을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 지난해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완구 제조·수입업자는 올해 3월24일 이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모든 종류의 완구를 국가가 지정한 시험기관에서 KPS 인증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국산 장난감 문제가 심각한 요즘, KPS 마크가 찍힌 장난감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 셈. 그러나 최근 리콜 조치된 마텔의 중국산 장난감도 KPS 인증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KPS 인증조차 믿을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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