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4
전국 15곳에서 실시한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야당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을 포함, 11곳에서 승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을 겨우 수성했다. 무엇보다 1988년 소선거구제로 개편된 뒤 현재 여당이 단 한 번도 당선자를 내지 못했던 전남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지역주의 벽을 깨고 당선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재보선 15곳은 새누리당이 9곳, 새정치연합이 5곳, 통합진보당 1곳에서 의석을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선거 후 국회의석은 새누리당 158석, 새정치연합 130석, 기타 12석이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승리한 광주 광산구을의 투표율은 22.3%에 그쳐 15개 선거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2082.61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추진하는 각종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로 코스피가 7월 30일 장중 2082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코스피가 박스권 탈출의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205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초 이후 8개월 만이다.
400명
국방부가 발표한 올해 관심간부 수. 국방부가 7월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현역 복무 부적합 전역 인원 현황’에 따르면 2010년 195명의 간부가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역했고, 지난해 261명, 올해는 4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92억 달러
올해 상반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392억 달러(약 40조2000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월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6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79억2000만 달러 흑자였고, 상반기 흑자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의 312억6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1248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들이 연이어 자수하면서 범인은닉·도피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해마다 이 같은 혐의로 처벌받는 이가 12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229명, 2012년 1296명, 2013년 1248명이었고, 올해는 6월까지 546명이 기소됐다.
2만 5000명
한 해 발생하는 자살과 타살 등 변사자 수가 2만500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부검 의뢰를 하는 비율은 14~20%뿐이다. 이를 다루는 전문 법의관은 23명에 그쳐 인력 보완 대책이 요구된다.
28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7월 측정한 한국의 빅맥지수는 4.0으로 조사 대상 57개국 가운데 28위를 차지했다. 빅맥이 가장 비싼 곳은 노르웨이로 7.76달러였다. 4.0은 맥도널드 빅맥 햄버거 1개 가격(4100원)을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수치다. 1월 한국의 빅맥지수는 3.47이었는데,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상승해 지수도 함께 올랐다.
26조 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말까지 재정과 정책금융 등을 통해 공급하겠다는 자금. 최 부총리는 7월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중 주요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재정 보강, 정책금융 등을 통해 총 26조 원 내외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75.1%
2012년 한국의 전체 가계자산 중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의 비중. 7월 3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국 가계의 금융자산은 전체 자산의 24.9%에 불과한 반면, 미국(70.7%), 일본(60.1%), 영국(49.6%), 호주(39.6%)는 우리보다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금융자산의 구성 비율도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 중에서는 현금·예금 비중이 45.5%로 가장 높고 주식·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은 25.0%에 그쳤으나, 미국은 현금·예금 비중은 12.7%에 불과한 반면 금융투자상품 비중은 53.3%로 절반을 넘어섰다. 영국은 금융자산 비중이 보험·연금(56.3%), 현금·예금(27.8%), 금융투자상품(12.5%), 호주는 보험·연금(57.7%), 현금·예금(22.0%), 금융투자상품(17.2%)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본은 현금·예금 비중이 53.1%로 가장 높았고, 금융투자상품은 16.1%를 나타냈다.
91.2%
7월 29일 ‘동아일보’가 온라인 시장조사업체 랭키닷컴과 함께 올 상반기 모바일 검색서비스 업체별 음란물 검색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구글이 차지한 비율. 네이버와 다음은 각각 8.6%, 0.2%였다.
전국 15곳에서 실시한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야당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을 포함, 11곳에서 승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을 겨우 수성했다. 무엇보다 1988년 소선거구제로 개편된 뒤 현재 여당이 단 한 번도 당선자를 내지 못했던 전남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지역주의 벽을 깨고 당선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재보선 15곳은 새누리당이 9곳, 새정치연합이 5곳, 통합진보당 1곳에서 의석을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선거 후 국회의석은 새누리당 158석, 새정치연합 130석, 기타 12석이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승리한 광주 광산구을의 투표율은 22.3%에 그쳐 15개 선거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2082.61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추진하는 각종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로 코스피가 7월 30일 장중 2082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코스피가 박스권 탈출의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205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초 이후 8개월 만이다.
400명
국방부가 발표한 올해 관심간부 수. 국방부가 7월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현역 복무 부적합 전역 인원 현황’에 따르면 2010년 195명의 간부가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역했고, 지난해 261명, 올해는 4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392억 달러
올해 상반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392억 달러(약 40조2000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월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6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79억2000만 달러 흑자였고, 상반기 흑자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의 312억6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1248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들이 연이어 자수하면서 범인은닉·도피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해마다 이 같은 혐의로 처벌받는 이가 12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229명, 2012년 1296명, 2013년 1248명이었고, 올해는 6월까지 546명이 기소됐다.
2만 5000명
한 해 발생하는 자살과 타살 등 변사자 수가 2만500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부검 의뢰를 하는 비율은 14~20%뿐이다. 이를 다루는 전문 법의관은 23명에 그쳐 인력 보완 대책이 요구된다.
28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7월 측정한 한국의 빅맥지수는 4.0으로 조사 대상 57개국 가운데 28위를 차지했다. 빅맥이 가장 비싼 곳은 노르웨이로 7.76달러였다. 4.0은 맥도널드 빅맥 햄버거 1개 가격(4100원)을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수치다. 1월 한국의 빅맥지수는 3.47이었는데,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상승해 지수도 함께 올랐다.
26조 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말까지 재정과 정책금융 등을 통해 공급하겠다는 자금. 최 부총리는 7월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중 주요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재정 보강, 정책금융 등을 통해 총 26조 원 내외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75.1%
2012년 한국의 전체 가계자산 중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의 비중. 7월 3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국 가계의 금융자산은 전체 자산의 24.9%에 불과한 반면, 미국(70.7%), 일본(60.1%), 영국(49.6%), 호주(39.6%)는 우리보다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금융자산의 구성 비율도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 중에서는 현금·예금 비중이 45.5%로 가장 높고 주식·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은 25.0%에 그쳤으나, 미국은 현금·예금 비중은 12.7%에 불과한 반면 금융투자상품 비중은 53.3%로 절반을 넘어섰다. 영국은 금융자산 비중이 보험·연금(56.3%), 현금·예금(27.8%), 금융투자상품(12.5%), 호주는 보험·연금(57.7%), 현금·예금(22.0%), 금융투자상품(17.2%)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본은 현금·예금 비중이 53.1%로 가장 높았고, 금융투자상품은 16.1%를 나타냈다.
91.2%
7월 29일 ‘동아일보’가 온라인 시장조사업체 랭키닷컴과 함께 올 상반기 모바일 검색서비스 업체별 음란물 검색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구글이 차지한 비율. 네이버와 다음은 각각 8.6%, 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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