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독트린(doctrine)의 시작’으로 평가받은 이집트 카이로대학 연설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언급했습니다.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한미 관계가 그의 연설에 영향을 미친 걸까요? 오바마의 카이로 연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I've come here to Cairo to seek a new beginning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Muslims around the world, one based on mutual interest and mutual respect, and one based upon the truth that America and Islam are not exclusive and need not be in competition.
저는 미국과 전 세계 무슬림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곳 카이로에 왔습니다. 상호 이익과 존중을 기본으로, 미국과 이슬람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으며 경쟁할 필요가 없는 관계라는 진리를 바탕으로 한 시작 말입니다.
As the Holy Koran tells us, “Be conscious of God and speak always the truth.”
성스러운 코란은 ‘신을 섬기며 진실만 말하라’고 가르칩니다.
That is what I will try to do today, to speak the truth as best I can.
저는 오늘 최선을 다해 진실을 말함으로써 그 가르침을 실천하려 합니다.
Finally, I want to discuss economic development and opportunity.
끝으로 저는 경제 발전과 기회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I know that for many, the face of globalization is contradictory.
많은 사람에게 세계화는 두 얼굴(모순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걸 저는 잘 압니다.
Trade can bring new wealth and opportunities, but also huge disruptions and change in communities. In all nations, including America, this change can bring fear.
무역은 새로운 부와 기회를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지역사회에 커다란 분열과 변화를 불러옵니다. 미국을 포함해 모든 나라에서 이러한 변화는 두려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But I also know that human progress cannot be denied.
하지만 저는 인류의 진보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There need not be contradictions between development and tradition.
발전과 전통이 반드시 대립 관계인 것만은 아닙니다.
Countries like Japan and South Korea grew their economies enormously while maintaining distinct cultures.
한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들은 독특한 문화를 유지하면서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뤄냈습니다.
Many more are simply skeptical that real change can occur.
진정한 변화가 이뤄질 수 있는지에 무조건 회의적인 사람이 더 많이 있습니다.
But if we choose to be bound by the past, we will never move forward.
하지만 과거에 얽매이기를 택한다면 우리는 전진할 수 없습니다.
All of us share this world for but a brief moment in time.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짧은 순간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It's easier to blame others than to look inward.
자신의 내면을 살피기보다는 남을 탓하기가 더 쉽습니다.
It's easier to see what is different about someone than to find the things we share.
다른 사람에게서 공통점을 찾기보다 차이를 발견하기가 더 쉽습니다.
But we should choose the right path, not just the easy path.
하지만 우리는 쉬운 길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택해야만 합니다.
There's one rule that lies at the heart of every religion, that we do unto others as we would have them do unto us.
모든 종교의 핵심에는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하나의 공통된 규범이 있습니다.
It's a faith in other people, and it's what brought me here today.
이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이며, 오늘 저를 이 자리에 서게 만든 믿음이기도 합니다.
The Holy Koran tells us:“ O mankind! We have created you male and a female; and we have made you into nations and tribes so that you may know one another.”
코란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 인류여! 우리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였고 너희로 하여금 족속을 삼아 서로 간에 알 수 있도록 하였도다.”
The Talmud tells us: “ The whole of the Torah is for the purpose of promoting peace.”
탈무드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토라(Torah)는 평화 증진의 목적을 위함이다.”
The Holy Bible tells us: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shall be called sons of God.”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The people of the world can live together in peace. We know that is God's vision. Now that must be our work here on Earth.
전 세계인은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신의 비전이라는 것을 압니다. 이제 이것은 이 땅에 사는 우리가 이뤄야 할 과업입니다.
Thank you. And may God's peace be upon you.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I've come here to Cairo to seek a new beginning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Muslims around the world, one based on mutual interest and mutual respect, and one based upon the truth that America and Islam are not exclusive and need not be in competition.
저는 미국과 전 세계 무슬림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곳 카이로에 왔습니다. 상호 이익과 존중을 기본으로, 미국과 이슬람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으며 경쟁할 필요가 없는 관계라는 진리를 바탕으로 한 시작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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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the Holy Koran tells us, “Be conscious of God and speak always the truth.”
성스러운 코란은 ‘신을 섬기며 진실만 말하라’고 가르칩니다.
That is what I will try to do today, to speak the truth as best I can.
저는 오늘 최선을 다해 진실을 말함으로써 그 가르침을 실천하려 합니다.
Finally, I want to discuss economic development and opportunity.
끝으로 저는 경제 발전과 기회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I know that for many, the face of globalization is contradictory.
많은 사람에게 세계화는 두 얼굴(모순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걸 저는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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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 can bring new wealth and opportunities, but also huge disruptions and change in communities. In all nations, including America, this change can bring fear.
무역은 새로운 부와 기회를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지역사회에 커다란 분열과 변화를 불러옵니다. 미국을 포함해 모든 나라에서 이러한 변화는 두려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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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I also know that human progress cannot be denied.
하지만 저는 인류의 진보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There need not be contradictions between development and tradition.
발전과 전통이 반드시 대립 관계인 것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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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ies like Japan and South Korea grew their economies enormously while maintaining distinct cultures.
한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들은 독특한 문화를 유지하면서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뤄냈습니다.
Many more are simply skeptical that real change can occur.
진정한 변화가 이뤄질 수 있는지에 무조건 회의적인 사람이 더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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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if we choose to be bound by the past, we will never move forward.
하지만 과거에 얽매이기를 택한다면 우리는 전진할 수 없습니다.
All of us share this world for but a brief moment in time.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짧은 순간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It's easier to blame others than to look inward.
자신의 내면을 살피기보다는 남을 탓하기가 더 쉽습니다.
It's easier to see what is different about someone than to find the things we share.
다른 사람에게서 공통점을 찾기보다 차이를 발견하기가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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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we should choose the right path, not just the easy path.
하지만 우리는 쉬운 길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택해야만 합니다.
There's one rule that lies at the heart of every religion, that we do unto others as we would have them do unto us.
모든 종교의 핵심에는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하나의 공통된 규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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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 faith in other people, and it's what brought me here today.
이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이며, 오늘 저를 이 자리에 서게 만든 믿음이기도 합니다.
The Holy Koran tells us:“ O mankind! We have created you male and a female; and we have made you into nations and tribes so that you may know one another.”
코란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 인류여! 우리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였고 너희로 하여금 족속을 삼아 서로 간에 알 수 있도록 하였도다.”
The Talmud tells us: “ The whole of the Torah is for the purpose of promoting peace.”
탈무드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토라(Torah)는 평화 증진의 목적을 위함이다.”
The Holy Bible tells us: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shall be called sons of God.”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The people of the world can live together in peace. We know that is God's vision. Now that must be our work here on Earth.
전 세계인은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신의 비전이라는 것을 압니다. 이제 이것은 이 땅에 사는 우리가 이뤄야 할 과업입니다.
Thank you. And may God's peace be upon you.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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