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교수는 2009년 전 전 사령관이 강원 화천군에서 소장 승진 축하파티를 열면서 성신여대 교직원 20여 명을 파티용 음식 준비, 서빙 등 행사 요원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언론 등에 제기했다. 전 전 사령관은 조 교수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소했다.
한 누리꾼은 “전인범 전 사령관은 공수부대 출신이라 낙하산을 타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나. 인재 영입하는 모양새를 보니 2012년 문재인이 박근혜에게 진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은 “문재인 캠프 영입 2호인 전인범 장군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어지는 것은 그만큼 문재인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크다는 뜻. 앞으로는 좀 더 치밀한 검증과 사후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심 총장은 2월 8일 학교 공금 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와 관련해 과거 전 전 사령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집사람이 비리가 있었다면 제가 권총으로 쏴 죽였을 것’이라고 적은 것이 논란이 됐다. 전 전 사령관은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무죄를 확신해 경솔한 표현을 썼다”고 해명했다.
한 누리꾼은 “전 장군님 남편 승진파티에 직원까지 동원한 아내였는데 권총은 심합니다. 한 번 용서해주시죠”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