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을 가리키며 한 노인이 말했다. “총을 들고 들어가 정권을 뺏은 놈이다.” 긴급조치를 위반한 이 노인에게 판사는 ‘법에 따라’ 2년 옥살이를 선고했다. ‘그때 그 판사’들의 이름이 30년 후에 공개돼 논란을 빚고 있다. 훗날 역사는 이런 ‘과거사 정리’를 다시 ‘정리’ 대상으로 삼지나 않을까.
말 많고 탈 많은 ‘그때 그 판사’
입력2007-02-12 10:37:0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긴축 선호)적 금리인하’ 예고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또 다시 충격에 빠졌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또 다시 2400 선을 위협받았다. 파월 …
이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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