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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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건강한 사회’ 구현 위한 지역 사회안전망 강화, (주)에치와이

2025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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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입력2025-12-16 0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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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에치와이가 ‘2025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 사회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은 ESG 경영이 지속가능성장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ESG 경영 실천의 모범이 된 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의 가치를 알리고자 제정됐다.

    에치와이(hy)는 사내 봉사단 운영과 홀몸노인 돌봄 등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확장하고, 시민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과 재난 구호 활동을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에치와이는 1971년 국내 최초 발효유 ‘야쿠르트’를 선보인 이후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국 1만1000 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한 서비스는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로 자리 잡았다.

    에치와이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랑의 손길펴기회’에서 출발했다. 1975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내 봉사단으로, 직원 급여 일부를 모아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등 다양하다.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1994년 시작돼 현재 약 3만 명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돌봄 체계로 성장했다. 프레시 매니저가 제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 조치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기부하는 건강계단’도 눈길을 끈다.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누적 이용자가 2200만 명을 넘어섰다.

    에치와이는 기관과 협력해 지역 밀착형 돌봄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자연재해 구호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9년 강원 고성, 2025년 경북·경남 산불 및 수해 당시 자사 제품을 활용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역 이재민에게 전달한 바 있다.

    관계자는 “에치와이는 반세기 동안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미션 아래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영역에 대해 고민하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경 기자

    이한경 기자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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