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5일 오후 서울 중구 황학동 주택가에서 동사무소 직원들이 선거 벽보를 붙이고 있다.
방송토론과 후보자의 거리 인사 외엔 후보자 자신을 알릴 길이 막막한 요즘 선거판.
하지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장면이 있다면 후보자 얼굴이 커다랗게 찍힌 선거벽보 아닐까.
지역구 출마자에 각 당 비례대표 후보까지 보태져 거대한 상황판을 연상케 하는 선거벽보가 유권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많은 후보를 어떻게 알아보나
사진·조영철 기자 choyc@donga.com 글·김기영 기자 hades@donga.com
입력2004-04-07 13:47:00
4월5일 오후 서울 중구 황학동 주택가에서 동사무소 직원들이 선거 벽보를 붙이고 있다.
7월 10일 77세의 남자가 세상을 떠났다. 고(故) 박기서 씨는 1996년 10월 23일 백범 김구를 암살한 안두희를 ‘정의봉’으로 살해했다. “역사가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문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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