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돌이에 빠진 정치권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접어든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 역시 신당 창당을 공언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도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당내에서 격론이 오가고 있다.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여야 주요 정치인은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정치 운명이 좌우되는 만큼 사실상 이번 총선에 모든 화력을 쏟아부어야 한다.소용돌이에 빠진 정치권 향방을 신년 운세로 점쳐보면 어떨까. 신년 운세 유료화를 추진 중인 네이버는 내년 2월까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네이버에서 ‘신년 운세’를 검색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별과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을 입력하면 △총운 △애정운 △금전운 △직장운 △학업·성적운 등이 나온다. 네이버 외에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신년 운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신년 운세 서비스를 통해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준석 전 대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내년 운세를 살펴보니 의미심장한 결과가 나았다. 12월 21일 법무부 장관직을 사의한 한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사고와 의지를 많이 속박하게 될 수 있다”며 “올해를 잘 다져놓으면 곧 인생의 한 획을 긋는 좋은 기운이 기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새롭게 시도하기보다 기존에 하던 일을 일정 범위에서 확장하거나 잘 마무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며 “시도해볼 수 있는 것들은 가급적 많이 해보는 것이 득이 된다”는 운세가 나왔다. 네이버 신년 운세는 특정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해당 연월일에 태어난 사람 전체를 대상으로 새해 전망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다음은 대권 주자들의 네이버 신년 운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동아DB]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동아DB]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동아DB]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동아DB]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동아DB]
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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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최진렬 기자입니다. 산업계 이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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