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신 KCC글라스 전무, 이애순 꿈나무의 집 원장, 임정빈 오스템임플란트 본부장(사진 왼쪽부터)이 후원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글라스]
이번 인테리어 환경 개선은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꿈나무의 집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한 실내 공간을 재단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KCC글라스와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2월 병원 인테리어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KCC글라스와 오스템임플란트는 방문과 주방가구 등을 함께 기부하고 내부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1997년 문을 연 꿈나무의 집은 연 면적 약 794㎡(약 230평) 규모의 2층 시설로, 현재 25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KCC글라스는 이번 후원 외에도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활용한 아동복지시설 리모델링 사업인 ‘홈씨씨교실’ 등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꿈나무의 집은 개인이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생활환경이 특히 열악했던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고르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CC글라스는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등 기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 발표한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고, 서스틴베스트의 ESG 성과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강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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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간동아 강현숙 기자입니다. 재계, 산업, 생활경제, 부동산, 생활문화 트렌드를 두루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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