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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과 백남순의 회동은 파월의 ‘외교적 쿠데타’다. 外

입력
2004-10-07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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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과 백남순의 회동은 파월의 ‘외교적 쿠데타’다. 外

▶ 북한이 올라탄 것은 호랑이는 호랑이인데 자연산이 아니라 에버랜드산이다.

-8월1일 오승렬 통일연구원 경협실장

북한의 최근 경제개혁이 시장개혁으로 가는 호랑이를 탄 것이라는 주장을 반박하면서.

▶ 이명박 시장은 청계천 밑만 훑지 말고 청계천 뒷골목의 사람들도 만나야 한다.

-8월1일 정기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청계천복원사업을 한건주의식, 불도저식 재개발이 아니라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 파월과 백남순의 회동은 파월의 ‘외교적 쿠데타’다.

-8월2일 미국 USA투데이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회동을 한 것은 온건론자로 통하는 그가 미 보수 강경파에 일격을 가한 사건이라며.

▶ 한마디로 조선시대 무능한 수령이 자기 임기중에 송덕비 세운 꼴이다.

-8월31일 연세대 K교수

검정을 통과한 고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에 현 정부를 미화하는 내용이 수록됐다는 소식을 듣고.

▶ 그건 시간낭비이자 돈낭비죠.

-8월31일 중국의 성형외과 의사인 추젠 박사

중국에서도 영어 발음을 향상시키기 위한 혀수술이 성행하고 있다며.

▶ 적십자는 왜 적군을 치료해주나.

-7월29일 막사이사이 상을 받은 법륜 스님

북한에 지원하는 식량을 북한 관리나 군인들이 가져간다는 우려에 대해, 북한 민중에게 절반이나 10%만 전달되더라도 식량지원은 계속할 것이라며.

▶ 탱자가 강을 건넌다고 귤이 되는가.

-7월31일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

민주당이 신당을 만든다고 해서 DJ당이란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라며.



주간동아 347호 (p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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