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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크린쿼터제를 기를 쓰고 고수한 결과다.” 外

입력
2004-10-11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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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크린쿼터제를 기를 쓰고 고수한 결과다.” 外

■ 지구 온난화로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는 등 나무들도 심각한 생리불안 현상을 겪고 있다.

-5월29일 산림청 임업연구원의 한 관계자

지난 4년간 완만하게 진행된 기온 상승에 나무들이 적응해 개화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 우리가 스크린쿼터제를 기를 쓰고 고수한 결과다.

-5월27일 신기남 민주당 최고위원



임권택 감독이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에 대해 자화자찬하며.

■ 무소속은 숨쉴 자유와 악수할 자유밖에는 없다.

-5월31일 무소속 김현종 전주시장 후보

현역 단체장들과 정당 소속 출마자에 비해 무소속은 너무 불리하다며.

■ 한국이 월드컵 16강 오를 땐 히딩크 귀화설이 나오기 시작한다. 8강 땐 히딩크는 강제로 귀화당하고 히딩크 위인전이 출간된다. 4강 땐 정몽준과 축구당을 창당하고 정계에 진출한다. 결승 땐 히딩크 일당 독재가 시작되고 전국에 히딩크 동상이 건설된다. 우승하면 히딩크가 지배하는 제정일치의 전제군주제 사회가 된다.

-네티즌 사이에서 급속 확산되고 있는 히딩크 유머 중에서.

■ 여러분이 오늘 스파이가 되더라도 폴란드전 선발 라인업은 알 수 없을 것이다.

-5월31일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비공개 전술훈련에 들어가며 취재진에게.

■ 김홍일 의원이 공항에 나오지 말라고 해도 눈도장을 찍기 위해 대기했던 수많은 철새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5월29일 민주당 목포 지구당의 한 당직자

1년 전만 해도 20∼30명의 지역유지들이 대거 공항에 마중 나왔던 것과는 너무나 달라 격세지감이 든다며.



주간동아 338호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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