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타국에서 잠시도 조국을 잊지 않았던 애국자 로버트 김의 후원자로 나서게 돼 영광이죠.”
MBC 드라마 ‘영웅시대’와 KBS 드라마 ‘금쪽 같은 내 새끼’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박형준씨(34)가 ‘로버트김후원회’ 홍보대사로 나섰다. 그가 홍보대사직을 맡게 된 결정적 계기는 로버트 김과 오랜 친구였던 아버지 박희종씨(64)의 권유 때문이다.
박희종씨는 로버트 김과 어린 시절 서울 남산 아래 같은 동네에서 살면서 우정을 키웠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것은 물론 로버트 김과 부인 장명희씨의 데이트 현장에 쫓아다닐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 아버지 박씨는 로버트 김이 정보 유출 건으로 수감되자마자 후원회에 가입한 ‘열혈 후원자’였다. 뒤늦게 아버지의 숨겨진 사연을 들은 박형준씨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평소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로버트 김의 인생역정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아버님과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분이셨다니,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겁니다.”
박씨는 홍보대사로서 7월20일 개통된 로버트 김 돕기 ARS전화(ARS 060-700-1996)와 7월27일 로버트 김의 석방과 더불어 출간된 자서전 ‘집으로 돌아오다’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ARS전화의 끝번호인 1996은 로버트 김이 국방기밀 취득공모 혐의로 미국 FBI(연방수사국)에 구속된 해를 상징하는 숫자. 특히 8월 하순경 추진될 로버트 김의 방한은 그가 가장 고대하는 행사다. 박씨는 자신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로버트 김에 대해 물어오는 동료 연예인들이 많아졌다”며 웃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모습은 지금껏 브라운관에서 보여준 ‘밝고 건강한 청년’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금껏 사회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지 못했지만, 이번 홍보대사를 계기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 작은 힘이 로버트 김의 명예회복과 생계 지원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MBC 드라마 ‘영웅시대’와 KBS 드라마 ‘금쪽 같은 내 새끼’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박형준씨(34)가 ‘로버트김후원회’ 홍보대사로 나섰다. 그가 홍보대사직을 맡게 된 결정적 계기는 로버트 김과 오랜 친구였던 아버지 박희종씨(64)의 권유 때문이다.
박희종씨는 로버트 김과 어린 시절 서울 남산 아래 같은 동네에서 살면서 우정을 키웠다.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것은 물론 로버트 김과 부인 장명희씨의 데이트 현장에 쫓아다닐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 아버지 박씨는 로버트 김이 정보 유출 건으로 수감되자마자 후원회에 가입한 ‘열혈 후원자’였다. 뒤늦게 아버지의 숨겨진 사연을 들은 박형준씨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평소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로버트 김의 인생역정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아버님과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분이셨다니,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겁니다.”
박씨는 홍보대사로서 7월20일 개통된 로버트 김 돕기 ARS전화(ARS 060-700-1996)와 7월27일 로버트 김의 석방과 더불어 출간된 자서전 ‘집으로 돌아오다’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ARS전화의 끝번호인 1996은 로버트 김이 국방기밀 취득공모 혐의로 미국 FBI(연방수사국)에 구속된 해를 상징하는 숫자. 특히 8월 하순경 추진될 로버트 김의 방한은 그가 가장 고대하는 행사다. 박씨는 자신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로버트 김에 대해 물어오는 동료 연예인들이 많아졌다”며 웃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모습은 지금껏 브라운관에서 보여준 ‘밝고 건강한 청년’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금껏 사회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지 못했지만, 이번 홍보대사를 계기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 작은 힘이 로버트 김의 명예회복과 생계 지원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