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치사이트 아이워치코리아(www.iwatchkorea.com)의 김세현 대표이사는 최근 ‘박근혜가 정몽준을 만날 때’라는 책을 출간했다. 국내외 정세변화에 따라 2002년 대선정국의 결과를 예측해 보는 정치 시나리오다. 보-혁논쟁, 언론 세무조사, 김정일 답방 등 현재 여야간 쟁점이 되고 있는 정국 현안들이 향후 대선 주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놓아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대표이사는 제목 선정에 대해 “국민은 현재의 여당과 야당에 실망하고 있어 정치구도를 흔들어 봤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클라이맥스는 2001년 가을과 겨울(모색의 계절), 2002년 봄과 여름(시작되는 전투), 2002년 가을과 겨울(마지막에 웃는 자) 등 3단계로 나눈 대선 가상 시뮬레이션에 있다. 예를 들어 이 책은 2001년의 가장 큰 변수로 연내 김정일 답방을 꼽았다. “답방이 이뤄지면 대북정책에 대한 불만과 반여 심리는 희석되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당내 도전을 받는다. 답방이 무산되면 이회창 대세론이 확산하고 ‘답방무산=햇볕정책 실패’로 굳어지면서 여권 대선주자들은 DJ와의 차별화 노선을 걷는다. 2002년으로 답방이 이월되면 맥이 빠져 DJ는 반공식적 레임덕에 접어들고, 보수층의 대북공세는 강화되어 여권은 궁지에 몰린다.”
김대표이사는 지난 97년 대선의 최대 쟁점이 ‘경제’였다면 2002년 대선은 ‘경제+안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표는 올해 하반기, 보다 정밀하게 대선구도를 예측하는 제2, 제3의 대선 시뮬레이션 저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대표이사는 제목 선정에 대해 “국민은 현재의 여당과 야당에 실망하고 있어 정치구도를 흔들어 봤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클라이맥스는 2001년 가을과 겨울(모색의 계절), 2002년 봄과 여름(시작되는 전투), 2002년 가을과 겨울(마지막에 웃는 자) 등 3단계로 나눈 대선 가상 시뮬레이션에 있다. 예를 들어 이 책은 2001년의 가장 큰 변수로 연내 김정일 답방을 꼽았다. “답방이 이뤄지면 대북정책에 대한 불만과 반여 심리는 희석되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당내 도전을 받는다. 답방이 무산되면 이회창 대세론이 확산하고 ‘답방무산=햇볕정책 실패’로 굳어지면서 여권 대선주자들은 DJ와의 차별화 노선을 걷는다. 2002년으로 답방이 이월되면 맥이 빠져 DJ는 반공식적 레임덕에 접어들고, 보수층의 대북공세는 강화되어 여권은 궁지에 몰린다.”
김대표이사는 지난 97년 대선의 최대 쟁점이 ‘경제’였다면 2002년 대선은 ‘경제+안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표는 올해 하반기, 보다 정밀하게 대선구도를 예측하는 제2, 제3의 대선 시뮬레이션 저서를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