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3주에 한 번씩 시장을 놀라게 한 국산 브랜드와 이를 일군 사람을 만나보는 팟캐스트 코너 ‘브랜드의 진수’입니다.
11월 5일 오후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만난 유메르의 최영현 대표. 2024 AW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있다. [홍중식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유메르를 운영하는 최영현 대표(32)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올해로 11년 차에 접어든 유메르는 2040 직장인 여성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2020년에는 규모가 두 배로 성장해 연 매출 200억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올해는 매출 목표였던 300억 원을 훌쩍 넘겨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떤 옷을 좋아하세요?”라는 질문보다 “어떤 브랜드를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이 더 익숙해진 요즘입니다. 브랜드는 단순한 물건을 넘어 개인의 취향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 대표와 유메르 공식 인스타그램의 인기도 대단합니다. 두 계정의 팔로워를 합하면 50만 명이 넘습니다.
올해 4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유메르의 팝업스토어 현장. 일주일 동안 평균 3~4시간 대기줄이 이어졌다. [최영현 대표 인스타그램]
자세한 내용은 주간동아 유튜브 <투벤저스 주간동아>와 팟빵, 스포티파이 <브랜드의 진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진행 이진수 기자 / 촬영 홍중식 기자 / 편집 김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