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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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AI·로봇 인재 전면 배치… 2026 정기 임원 인사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5-11-28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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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 삼성, 반도체·AI·로봇 인재 전면 배치… 2026 정기 임원 인사

    삼성전자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기술 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 또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대거 발탁하고, 여성·외국인 임원 비중도 확대해 조직 다양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반도체(DS) 부문 승진자는 총 69명으로 지난해(51명)보다 18명 늘었다. 그중 부사장 승진자가 25명으로 지난해 12명의 2배를 넘겼다.

    ★ ‘LS그룹 3세’ 구동휘, LS MnM 사장 승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인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2026년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자열 의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구평회 전 E1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그의 아들인 구 사장은 지난해 비철금속 제련 기업 LS MnM의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은 뒤 효율적 운영 관리로 사업 수익성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서울시, 신세계와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사전협상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지상 6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을 세우는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고속버스터미널 부지 14만6260㎡(약 4만4240평)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정하고, 신세계센트럴 등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복합개발 계획에 대한 협상 절차에 착수한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이번 사전협상 대상지는 한강과 가까운 데다 서울지하철 3·7·9호선 트리플 역세권으로 개발 시 파급력이 상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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