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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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입맛 사로잡은 ‘식혜 모히토’

[All about FOOD]

  •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instagram.com/@nam_stylist

    입력2023-07-31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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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희철 제공]

    [남희철 제공]

    요즘 핫 플레이스 카페에서는 약과 쿠키 등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만든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주목할 만한 메뉴가 있다. 전통 음료 식혜를 현대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해석한 ‘식혜 칵테일’이다.

    식혜는 전통문화가 오롯이 담긴 디저트로 오늘날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할매니얼(할머니의 방언 할매+밀레니얼) 입맛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가 식혜에 주목하고 있다. 이 세대가 전통과 현대의 접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식혜는 오늘날 주목해야 할 식재료 중 하나로 부상 중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식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들도 앞다퉈 식혜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자연 재료로 만들어 영양이 풍부한 데다, 피부에도 좋다고 알려진 덕분이다. 건강식은 물론, 화장품으로도 활용되는 등 식혜의 잠재력은 끝이 없다.

    식혜는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기회에 상큼한 맛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각광받는 ‘식혜 모히토’를 만들어보자. 식혜 모히토는 청량감이 두드러진 색다른 논 알코올 칵테일 음료다. 식혜에 라임 주스와 민트 잎, 탄산수를 넣으면 돼 만들기도 쉽다.

    ‘식혜 모히토’ 만들기

    재료 
    식혜 1컵(180㎖), 라임 주스 반 컵(90㎖), 민트 잎 약간, 설탕 2티스푼(기호에 따라 조절 가능), 탄산수 1병(180㎖), 얼음



    만들기
    1
    식혜에 라임 주스를 섞는다.
    2 민트 잎과 설탕을 넣어 상큼하고 상쾌한 맛을 더한다.
    3 식혜를 잘 섞은 후 얼음을 넣은 긴 잔에 담고 탄산수를 부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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