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철 제공]
식혜는 전통문화가 오롯이 담긴 디저트로 오늘날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할매니얼(할머니의 방언 할매+밀레니얼) 입맛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가 식혜에 주목하고 있다. 이 세대가 전통과 현대의 접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식혜는 오늘날 주목해야 할 식재료 중 하나로 부상 중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식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들도 앞다퉈 식혜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자연 재료로 만들어 영양이 풍부한 데다, 피부에도 좋다고 알려진 덕분이다. 건강식은 물론, 화장품으로도 활용되는 등 식혜의 잠재력은 끝이 없다.
식혜는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기회에 상큼한 맛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각광받는 ‘식혜 모히토’를 만들어보자. 식혜 모히토는 청량감이 두드러진 색다른 논 알코올 칵테일 음료다. 식혜에 라임 주스와 민트 잎, 탄산수를 넣으면 돼 만들기도 쉽다.
‘식혜 모히토’ 만들기
재료식혜 1컵(180㎖), 라임 주스 반 컵(90㎖), 민트 잎 약간, 설탕 2티스푼(기호에 따라 조절 가능), 탄산수 1병(180㎖), 얼음
만들기
1 식혜에 라임 주스를 섞는다.
2 민트 잎과 설탕을 넣어 상큼하고 상쾌한 맛을 더한다.
3 식혜를 잘 섞은 후 얼음을 넣은 긴 잔에 담고 탄산수를 부어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