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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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 사유 外

  • 입력2004-07-22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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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과 사유 外
    행동과 사유

    인문학자 김우창 선생의 삶과 학문세계를 대화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권혁범 교수, 고종석 한국일보 논설위원 등이 성장과정과 정치 경제 문학 역사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묻고 선생이 답했다. 심미적 이성과 사회적 이성, 문학과 윤리,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등 다채로운 주제에 대한 선생의 사유가 펼쳐진다.

    김우창 외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366쪽/ 1만8000원

    사회책임투자

    사회책임투자란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자산에 투자할 때 사회적으로 해로운 것은 피하고 이로운 것은 촉진한다는 의식을 갖고 투자의 대상과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투자가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맹목적인 투자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이미 도미니 지음/ 구홍표·이주명 옮김/ 필맥 펴냄/ 304쪽/ 1만3000원

    권지예의 빠리, 빠리, 빠리

    ‘뱀장어 스튜’로 이상문학상을 받은 저자의 프랑스 체류기. 파리에 막 도착해서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벌어진 여러 가지 일화들이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바캉스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치는 파리 사람들을 따라 수많은 여행길에 올랐던 일, 문화적 혼란으로 빚어진 실수담들이 가득하다.

    권지예 지음/ 이가서 펴냄/ 300쪽/ 9800원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고독감과 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멋지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탐색했다. 저자는 푸념하고 사사건건 잔소리하는 노인이 아니라, 삶을 관조하면서 행복하게 나이 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젊음과 마찬가지로 늙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노 아야코 지음/ 오경순 옮김/ 리수 펴냄/ 288쪽/ 9800원

    이병철 경영대전

    삼성을 일군 창업주 이병철의 경영철학. 그는 사업에 앞서 수많은 연구와 사전 점검을 거쳐 위험요소를 제거했지만, 일단 마음을 정하면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나아갔다. 이병철의 인재교육, 경영철학, 다채로운 사업 뒷얘기, 정치권과의 관계 등 수많은 일화가 펼쳐진다.

    홍하상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432쪽/ 1만2000원

    대한민국에서 보통사람 부자 되기

    식당 아주머니, 문구점 아저씨, 두부 장수, 실직자 등 평범한 이웃들이 부자가 된 방법. 손뜨개질 솜씨 하나로 니트의류 시장을 평정한 송영예씨, 문구점으로 중소기업 수준의 매출을 올리는 신왕무씨, 보쌈집으로 시작해 수백억원대 재산을 일군 김순진씨 등 20인의 성공 노하우.

    최은성·박진숙 지음/ 팜파스 펴냄/ 268쪽/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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