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는 온라인 리서치업체 ‘마크로밀 코리아’에 의뢰해 ‘NEO 50’의 연령층인 48~52세(1959~1963년생) 중 인터넷을 이용하는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1월 24~25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신뢰구간 95%, 표본오차 ±4.4%).
설문 응답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대 도시 거주자로 학력 수준, 월평균 가구 소득, 직업 등을 인터넷 이용자 인구 구성 비율로 맞춰 대표성을 확보했다. 해당 전체 연령층에서 인터넷 이용자의 비율은 87.3%(한국인터넷진흥원 2010년 발표 자료)다.
응답자의 학력 수준은 ‘고등학교 졸업 이하’ 33.8%, ‘대학교 졸업’ 51.8%, ‘대학원 졸업 이상’ 14.4%이고 월평균 가구 소득은 ‘299만 원 이하’ 28.2%, ‘300만~499만 원’ 34.6%, ‘500만 원 이상’ 37.2%이다. 직업은 사무직, 전문관리직, 기타 직장인, 자영업자, 전업주부 등으로 구성했다.
‘NEO 50’이 외모와 패션, 이성적 매력에 큰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이 설문조사 결과로도 나타났다. “외모와 패션 감각, 매력 등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7.4%가 ‘중요한 편’이라고 했고, 15.4%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것. 두 답변의 비율을 합하면 무려 82.8%나 된다.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14.0%,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3.2%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67.2%가 “외모나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나 운동을 한 적이 있다”고 했고(남 58.6%, 여 76.9%), 57.4%는 “가족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쇼핑을 즐긴다”고 답했다(남 45.9%, 여 70.5%). 그런데 ‘명품을 자주 구입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대부분이 “자주 구입하지 않는다”고 답해(남 86.1%, 여 85.0%)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NEO 50’이 “내 나이보다 열 살은 젊게 산다”고 답한 부분이 무척 흥미롭다. 응답자의 62.2%가 “건강, 외모, 마음 등을 고려할 때 나는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건강, 외모, 마음 등을 고려할 때 자신의 나이가 몇 살 정도와 비슷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65%가 ‘40대 초·중반’, 18.3%가 ‘30대 후반’, 10.6%가 ‘30대 초·중반’, 6.1%가 ‘20대’라고 답한 것. 또 이들 중 절반 이상(52.2%)은 스스로가 여전히 이성에게 매력적이라 생각했고, 62.2%는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이런 결과는 남녀 차가 거의 없었다.
‘NEO 50’은 자녀에게 ‘엄부자모’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응답자의 71.0%는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대화를 자주 나눈다”고 했다(남 67.3%, 여 75.2%). “어떤 아버지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50.4%는 ‘자애로운 아버지’라고 했고, 41.0%는 ‘친구 같은 아버지’라고 답했다. ‘엄격한 아버지’라는 답변은 8.3%에 그쳤다. 여성은 ‘친구 같은 어머니’가 58.5%로 가장 많았고, ‘자애로운 어머니’는 36.3%였다. 반면 ‘엄격한 어머니’는 4.3%였다.
또 이들은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디지털 기기에 어느 정도 친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7%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했고, 32%는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등 디지털 기기를 개인 목적으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사용자와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디지털 기기 사용자의 비중이 엇비슷하게 나타나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 남녀의 답변 차도 크지 않았다. 즉 ‘디지털 기기는 남자가 더 많이 활용한다’는 일반적 인식은 ‘NEO 50’에겐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기능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e메일 체크’(26.6%)였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18.2%), ‘뉴스 및 인터넷 검색’(17.7%), ‘일정 관리’(13.8%) 순이었다.
그런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이유에서는 남녀 차가 분명히 드러났다. 남성은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바가 많다’(29.0%)와 ‘생활의 편의 때문’(28%)이 엇비슷하게 나타났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 및 음악, 동영상 감상’(23.4%),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는 창구라서’(10.3%)가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생활의 편의 때문’이 55.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 및 음악, 동영상 감상’(17.7%),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창구라서’(14.6%)가 뒤따랐다. 하지만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바가 많다’라는 답변은 3.1%였다. 이는 ‘NEO 50’ 여성 상당수가 전업주부임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51.2%)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여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남 49.2%, 여 53.4%). SNS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인맥 관리를 위해’(34.8%),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창구라서’(31.3%),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18.4%), ‘나를 표현하는 수단’(15.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서도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라고 답한 여성의 비율은 매우 낮았다.
그럼에도 이들 상당수(65.2%)는 신문이나 잡지, 보고서, 책 등 활자 매체를 영상이나 인터넷 매체보다 신뢰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필요한 정보만 깊이 있게 볼 수 있어서’가 37.4%로 가장 높았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장 정제된 정보이기 때문’이 34.0%로 뒤를 이었다. ‘읽기 편해서 좀 더 집중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답변도 28.5%나 됐다.
한편 ‘NEO 50’은 본인의 성향이 ‘중도’라고 밝혔다. 응답자의 38.6%는 ‘중도보수’, 22.2%는 ‘중도진보’라고 했는데, 그냥 ‘중도’라고 한 5.0%를 합하면 65.8%에 이른다. ‘진보’라는 답변은 17.6%, ‘보수’라는 답변은 16.2%였다.
설문 응답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대 도시 거주자로 학력 수준, 월평균 가구 소득, 직업 등을 인터넷 이용자 인구 구성 비율로 맞춰 대표성을 확보했다. 해당 전체 연령층에서 인터넷 이용자의 비율은 87.3%(한국인터넷진흥원 2010년 발표 자료)다.
응답자의 학력 수준은 ‘고등학교 졸업 이하’ 33.8%, ‘대학교 졸업’ 51.8%, ‘대학원 졸업 이상’ 14.4%이고 월평균 가구 소득은 ‘299만 원 이하’ 28.2%, ‘300만~499만 원’ 34.6%, ‘500만 원 이상’ 37.2%이다. 직업은 사무직, 전문관리직, 기타 직장인, 자영업자, 전업주부 등으로 구성했다.
‘NEO 50’이 외모와 패션, 이성적 매력에 큰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이 설문조사 결과로도 나타났다. “외모와 패션 감각, 매력 등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7.4%가 ‘중요한 편’이라고 했고, 15.4%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것. 두 답변의 비율을 합하면 무려 82.8%나 된다.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14.0%,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3.2%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67.2%가 “외모나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나 운동을 한 적이 있다”고 했고(남 58.6%, 여 76.9%), 57.4%는 “가족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쇼핑을 즐긴다”고 답했다(남 45.9%, 여 70.5%). 그런데 ‘명품을 자주 구입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대부분이 “자주 구입하지 않는다”고 답해(남 86.1%, 여 85.0%)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NEO 50’이 “내 나이보다 열 살은 젊게 산다”고 답한 부분이 무척 흥미롭다. 응답자의 62.2%가 “건강, 외모, 마음 등을 고려할 때 나는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건강, 외모, 마음 등을 고려할 때 자신의 나이가 몇 살 정도와 비슷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65%가 ‘40대 초·중반’, 18.3%가 ‘30대 후반’, 10.6%가 ‘30대 초·중반’, 6.1%가 ‘20대’라고 답한 것. 또 이들 중 절반 이상(52.2%)은 스스로가 여전히 이성에게 매력적이라 생각했고, 62.2%는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이런 결과는 남녀 차가 거의 없었다.
‘NEO 50’은 자녀에게 ‘엄부자모’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응답자의 71.0%는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대화를 자주 나눈다”고 했다(남 67.3%, 여 75.2%). “어떤 아버지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50.4%는 ‘자애로운 아버지’라고 했고, 41.0%는 ‘친구 같은 아버지’라고 답했다. ‘엄격한 아버지’라는 답변은 8.3%에 그쳤다. 여성은 ‘친구 같은 어머니’가 58.5%로 가장 많았고, ‘자애로운 어머니’는 36.3%였다. 반면 ‘엄격한 어머니’는 4.3%였다.
또 이들은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디지털 기기에 어느 정도 친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7%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했고, 32%는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등 디지털 기기를 개인 목적으로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사용자와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디지털 기기 사용자의 비중이 엇비슷하게 나타나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 남녀의 답변 차도 크지 않았다. 즉 ‘디지털 기기는 남자가 더 많이 활용한다’는 일반적 인식은 ‘NEO 50’에겐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기능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e메일 체크’(26.6%)였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18.2%), ‘뉴스 및 인터넷 검색’(17.7%), ‘일정 관리’(13.8%) 순이었다.
그런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이유에서는 남녀 차가 분명히 드러났다. 남성은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바가 많다’(29.0%)와 ‘생활의 편의 때문’(28%)이 엇비슷하게 나타났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 및 음악, 동영상 감상’(23.4%),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는 창구라서’(10.3%)가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은 ‘생활의 편의 때문’이 55.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 및 음악, 동영상 감상’(17.7%),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창구라서’(14.6%)가 뒤따랐다. 하지만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바가 많다’라는 답변은 3.1%였다. 이는 ‘NEO 50’ 여성 상당수가 전업주부임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또 응답자의 절반 이상(51.2%)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여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남 49.2%, 여 53.4%). SNS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인맥 관리를 위해’(34.8%),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창구라서’(31.3%),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18.4%), ‘나를 표현하는 수단’(15.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서도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라고 답한 여성의 비율은 매우 낮았다.
그럼에도 이들 상당수(65.2%)는 신문이나 잡지, 보고서, 책 등 활자 매체를 영상이나 인터넷 매체보다 신뢰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필요한 정보만 깊이 있게 볼 수 있어서’가 37.4%로 가장 높았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장 정제된 정보이기 때문’이 34.0%로 뒤를 이었다. ‘읽기 편해서 좀 더 집중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답변도 28.5%나 됐다.
한편 ‘NEO 50’은 본인의 성향이 ‘중도’라고 밝혔다. 응답자의 38.6%는 ‘중도보수’, 22.2%는 ‘중도진보’라고 했는데, 그냥 ‘중도’라고 한 5.0%를 합하면 65.8%에 이른다. ‘진보’라는 답변은 17.6%, ‘보수’라는 답변은 16.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