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81년 부림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는다. 사진은 87년 6월 항쟁을 전후해 해고근로자들과 법률상담 중인 노 전 대통령.

2 87년 정권퇴진 운동 전면에 나선 노 전 대통령은 민자당 해체와 노태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다.

3 노 전 대통령은 88년 4월 총선 때 부산 동구에 출마해 승리한다.

4 88년 12월 5공비리 청문회 도중 의사 진행에 강력히 항의하는 노 전 대통령. 그는 청문회 스타로 떠오른다.

5 국회 복귀 기자회견. 88년 4월 정치에 대한 환멸을 느낀 그는 의원직을 사퇴했다가 17일 만에 복귀한다.



6 3당 합당에 반대한 노 전 대통령은 90년 6월 김정길, 이기택, 박찬종 의원 등과 민주당을 창당한다.

7 92년 총선 낙선, 95년 부산시장선거 낙선, 96년 종로 재보궐선거 낙선, 2000년 총선 낙선 후 그해 8월 김대중 정부의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된다.

8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 당내 경선에서 그는 광주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극적으로 승리한다.

9 2003년 2월25일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고 참여정부 시대를 연다.

10 2004년 3월 한나라당은 구두가 날아드는 아수라장 속에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다.

11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탄핵 역풍은 전국을 강타한다. 결국 2004년 4월 17대 총선에서 친노그룹이 민주당을 탈당해 만든 열린우리당은 승리한다.

12 2008년 2월 노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는 유일하게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의 미소가 밝다.

13 2009년 5월 박연차 게이트 관련 비리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기에 앞서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인 노 전 대통령의 표정이 어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