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kick off the year with our first cluster event next Saturday-a picnic in Central Park(다음 주 토요일, 센트럴파크로 소풍 가는 첫 학급행사로 새 학년의 시작을 열자고). kick off는 시작을 나타낼 때 매우 흔하게 쓴다. I hope 12:30 pm will have the fewest conflicts for everyone(낮 12시30분이면 모두 시간 내기가 편할 거라 믿어). conflicts는 스케줄의 상충을 나타낼 때 쓰는 단어다. Hopefully we’ll be able to secure a spot near lake(기대하건대 우린 호수 인근 자리를 맡을 수 있을 거야). ‘자리를 맡아놓다’로는 강의실이든 바깥이든 secure a spot이 무리 없는 표현이다.
유원지에서 술 마시고 싶은 학생들은 위험을 무릅쓴다. One point to remember(한 가지 알아둘 게 있는데 말이야). Alcohol is illegal in Central Park(센트럴파크에 술을 가져가는 건 불법이야). In my experience this is not enforced if you are discreet(하지만 내 경험상 네가 조심성 있게만 행동한다면 강력하게 집행되는 규정은 아니야). Use your own discretion if you want to drink alcohol(술 마시고 싶으면 네 판단대로 하렴). ‘(위험부담은 네가 떠안고) 알아서 해라’라는 말을 할 때가 더러 생기는데, 그때 흔히 쓰는 말이 Use your own discretion이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각자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This is a potluck picnic(각자 조금씩 음식을 준비해 오면 돼). Pack a picnic basket(피크닉 바구니를 하나씩 싸와). Bring food native to your home country or home state(너희 나라나 고향의 전통음식을 가져오면 더 좋지). ‘식기류’를 지칭할 때는 spoon, fork 말고 utensil(수저류)이나 silverware(은수저류) 같은 집합명사를 번갈아 쓰는 경우도 많다. ‘돗자리 가져와’는 Don’t forget to bring a blanket가 적당하다. blanket은 여기에서 침구라는 뜻 대신 ‘깔고 앉을 다용도 담요’라는 의미로 쓰인다.
picnic 말고 야외 나들이는 outing 정도로 표현한다. 옆 학교나 우호관계의 동아리와 함께하는 ‘조인트 동문회’는 그냥 ‘mixer’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