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황창규 반도체 총괄사장, 4월26일(현지시간) 미국 전자산업협회(EIA) 선정 ‘기술 리더상’ 수상. 애초 미국인에게만 시상해오던 것을 세계로 확대하면서 황 사장이 첫 대상자로 선정된 것. 2001년 전자산업 침체기 당시 모바일과 디지털 소비자시장 중심 재도약 정확히 예측, 첨단 반도체 개발로 세계시장 이끌어온 점 높이 사. “미래는 예측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되는 것”, 황 사장 수상 소감 깊이 새겨볼 만.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 두 달에 걸친 ‘해외 유학생활’ 구설. 김 의원 3월 미국으로 출국, 스탠퍼드대학 아시아태평양리서치센터(APARC)에서 방문연구원으로 활동 중. 홈페이지 통해 “정치 환경의 급속한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나를 속이고 국민을 속일 수 없어” 유학 떠났다고 밝혀. 그러나 현역 의원이 국회는 나 몰라라, 세비 받으며 두 달이나 자리 비운 것 어찌 이해해야 할지. 국회의원은 생업 아닌 명예직임이 확실한 듯.
